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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05.11.29 17:00

4일째(1.22)

조회 수 1068 댓글 0
 호주에서 설날을 보내며  
버스에서 내려서 대장님과 한국분께서 숙소를 찾으려고 가셨다.

그래서 그곳으로 갔다. 안에 들어가서 풀장에 들어오니 비치볼 하는 곳도 있고 정말 좋았다.
침대가 또 2층 침대였다.
이틀째 되는 날에도 2층 침대의 2층에서 잤는데 이번에는 1층에서 잔다.
점심도 먹고 TV도 보고 그러다가 형들이 수영장에 가자고 해서 나도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했다. 호주에서는 지금이 한 여름 철이여서 정말 시원했다.그런데 문제는 물이 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눈도 너무 따갑고 안약도 없는데, 왜 그런지 불빛이 퍼져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_-

내일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_-?
이렇게 생각하니 또다시 한국이 그립다.

오늘이 설날인데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고모부도 모두다 보고싶다.
저녁에는 방에 전부 모여서 한국쪽을 향하여 세배를 올렸다.

이제 28일 남았다. 내일은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틀이나 이곳에서 지낼텐데 수영도 더하고, 하여튼 맘껏 즐기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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