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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2005.11.28 11:10

14일째(8.5)

조회 수 1426 댓글 0
 관촉사 답사  

탐험 14일째 - 관촉사 답사

오늘은 탐험 14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침 공기는 어제내린 비로 시원합니다.

대원들은 아침일찍 일어나 아직은 축축한 운동화대신 샌들을 신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지내고 떠나는 숙소를 정리하고 대원들은 여산을 출발했습니다.
여산을 지나 논산에 도착할때까지 날씨는 여전히 시원하고 걷기에 좋습니다.

논산에 도착한 대원들은 관촉사를 보기위해 관촉사로 이동을 했습니다.
관촉사는 절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모습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쭈욱 나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향기로운 숲내음이 은근히 나고 시원한 곳이었습니다.

관촉사에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이라는 국내최대미륵이 있습니다.
이 미륵은 일반적으로 은진미륵이라고 불리는데 그냥 보기에는 머리가 몸통보다 커서 균형미가 없어보이지만 백제의 은근하고 부드러운 멋을 느낄수 있습니다.

은진미륵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절에 있는 시원한 약수물도 마시고 절에서 나온 사람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후 각자 간단한 휴식을 취한 후 내려왔습니다.

관촉사에서 나온 대원들은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공설운동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설운동장에 모인 대원들은 한쪽에 모여서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들의 편지를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대장님의 말씀에 많은 대원들이 눈물을 짓거나 겸허해하는 듯 보였습니다.

대원들은 부모님의 큰 사랑을 느끼면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열심히 읽었습니다.
차근차근 읽으면서 또다시 눈물짓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혹시나 부모님이 바쁘셔서 편지를 받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서 부모님의 마음을 다시금 전달해주었습니다.
대원들은 모두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그동안의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는 듯 보였고 그 마음이 앞으로도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점심식사지에서 좀 긴 휴식을 취한후 본격적인 오후 행군을 하였습니다.

오후 행군은 시원한 날씨로 대원들이 수월하게 행군을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행군도중 중간중간 아이스크림을 먹고 음료수와 초쿄파이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어느새 공주근처까지 진입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모두 잘 해낼것입니다.

숙영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저녁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합니다.
앞으로 남은 3일

마지막까지 힘을 다하여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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