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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2005.11.28 11:13

16일째(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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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입성  

탐험 16일째 - 서울입성

오늘은 드디어 해단식을 하루앞둔 날입니다.
대원들은 아침부터 하루남은 탐험일정에 들떠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낼지 모두 기대에 차 있습니다.

대원들은 오늘도 역시 아침 6시에 기상을 하고 텐트정리를 하면서 행군 마지막 날을 준비했습니다.
뒤쳐지는 대원없이 모두 함께 모여 행군을 합니다.
한명이 떨어지면 남은 대원이 멈춰서 그 대원을 기다리면서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뒤쳐지던 대원들은 모두 앞으로 모여서 더 이상 뒤쳐지지 않도록 합니다.

공주를 떠나서 오전내내 열심히 행군을 해서 대원들은 오후가 다 지나기전에 천안에 들어왔습니다.
어느새 행군에 익숙해진 대원들은 이제 긴 거리도 전만큼 힘들이지 않고 행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천안에 들어온 대원들은 네바퀴특송작전을 실행했습니다.
특송작전도중 주먹밥으로 점심을 먹고 서울로 서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에 들어온 대원들은 한강으로 이동을 한후 저번에 취소되었던 래프팅일정 대신 모터보트와 플라이 피쉬를 타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취소된 래프팅에 실망해하던 대원들은 새로운 놀이에 너무나도 재미있어합니다.
종단일정중 가장 신나고 재밌는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온몸이 젖어서 옷이 없어도 대원들은 마냥 즐겁기만 한가봅니다.

대원들은 물놀이를 마치고 암사로 이동을 했습니다.
탐험 마지막 날을 보내기 위한 숙영지입니다. 천일 중학교에 모여서 대원들은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하고 일지를 쓰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지시에 맞춰 게임도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긴장을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망설이던 대원들도 마지막에는 서로서로 열심히 움직이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촛불을 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지금까지 대원들이 걸어왔던 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얼마나 힘들었고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배웠는지 그리고 얼마나 잘 해왔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대원들은 지금까지 너무나도 잘 해왔습니다.
몸이 피곤해도 잘 버텨주었고 생각은 지금보다 더많이 성장했습니다.

이제 대원들은 탐험 마지막밤을 보내기 위해서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내일 부모님을 만나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안오신 부모님이 계실때면 혹시나 실망하진 않을지...

마지막 날 대원들 모두 좋은 꿈을 꾸고 내일 뿌듯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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