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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구리시
2005.11.28 21:15

해단식(7.29)

조회 수 1642 댓글 0
 해단식  
030729-7

드디어 오늘은 모든 대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해단식이 있는 날이다.
어제 잠을 잤던 곳에서 남양주 시청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남양주 시청부터
구리시청까지 행군할 예정이다. 1연대에서 3연대까지 먼저 버스로 이동하고
뒤에 4연대에서 6연대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지금부터는 정말로 대원들이나
인솔하는 대장들이 바짝 긴장을 해야 되는 시간이 돌아왔다. 지금까지 차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곳에서 걷기만 해 던 대원들이 차가 많이 다니고 사람도 많이
다니는 구리시의 중심부까지 들어왔기 때문이다. 서로 차를 나누어 탄 대원들은
남양주 시청 앞에서 내렸다. 남양주 시청에서 구리 시청까지의 거리는 약 12km
3시간 정도의 거리이다. 남양주 시청에서 내린 대원들과 대장들은 더욱 더 긴장했다.
차도에서는 수많은 차들이 저마다의 위용을 뽑내며 쌩쌩 달리고 있었고, 인도에서는
사람들이 지나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또 달리는 차들의 교통편에 대해
최대한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대원들과 대장님들은 최대한으로 노력을 했다.

오늘 행군은 비록 12km의 단코스 였지만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시간을 상당히 지연시킨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날씨 날씨가 문제였다.
6박 7일 동안 7일째인 오늘이 가장 날씨가 더웠다. 거기에다 차들이 뿜어대는 열기에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 사람과 사람사이의 열기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최악의 날씨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그런 날씨가 대원들의 집에 가고자 하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더운 날씨에도 짜증내지 않고 대장님들의 인솔에 잘 따라 준 대원들이
대장님들은 내심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행군도중 남양주 교육청을 지나게 됐는데
교육청 관계자 분들이 나와주셔서 대원들에게 격력의 말씀을 들려주셨다.

시간이 흘러 오후 2시간 넘어서자 대장님들은 약간 초초해 지기 시작했다.
지금쯤 구리 시청에 도착을 해야 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리시청에서 횡단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어 기에 대원들은 서두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모든 일정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구리 시청에 대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다리던 대원들의 부모님들의 환호와 친구들의 환호 관계자 여러분들의 격려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 경쟁 이런 모습에 대원들도 적지 않게 당황했을 것이다.
시청에 들어서면서 부모님들의 얼굴을 본 대원들중 우는 대원도 있었다. 구리시청에 도착한
대원들은 바로 해단식을 시작하였다. 약간의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간단한 것들은 중간생략을 하고 해단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을 끝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촬영이 끝나고
대원들은 저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집으로 귀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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