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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구리시
2005.11.28 20:49

첫째날(7.23)

조회 수 1589 댓글 0
 드디어 출발이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횡단기간동안 대원들의소식을 담당하는 인터넷 대장입니다.
앞으로 6박 7일동안대원들의 소식을 최대한 풍부하고 알차게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10:00 많은 학부형님들과 아이들이 손을 잡고 기대에 부푼 모습으로 구리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번 횡단을 격려하기 위해 구리시장님이 친히 나와주셔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아이들이 차를 나누어 탔습니다.
이 버스의 출발은 이번 횡단을 알리는 신호가 됐습니다. 버스는 출발하여 첫 번째 휴게소에 한번 멈추고 다음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는 환선굴로 향했습니다. 환선굴 가는 도중의 차안 상황은 참으로 다양 했습니다. 자는 아이들, 이야기 하는 아이들, 노래 부르는 아이들 쓰고 나니 그렇게 다양한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환선굴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비도 적당히 와서 그런지 아니면 산 주위로 흐르는 계곡 물 때문인지 산 주위로 안개 낀 모습은 정말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저희 횡단팀은 내려서 인원점검을 한 다음에 환선굴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환선굴 안으로 들어가기 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걷는 동안 저희들이 보는 모습은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비록 도중에 공사를 해서인지 자연물에 인위적인 기계가 보였다는 게 조금 안타까웠습니다.(여기서 기계란 포크레인) 드디어 환선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환선굴을 관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정도로 정말 볼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관람하는 도중에 괜찮다 싶은 몇 가지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이 사진은 시간이 되는 대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선굴 관람을 마치고 저희는 다음 행선지인 삼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창문으로는 푸른 동해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파란 바닷물이 출렁이는 모습이 마치 사람의 손이 손님을 손짓하며 맞이하는 것처럼 저희를 맞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바다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한 면 같습니다.

삼척의 바닷가에 도착한 대원들은 내려서 인원점검을 한 뒤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 아주 조금 비가 와서 아이들이 당황했지만 대장님들의 지시에 잘 따라 주어서 아무 문제 없이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대원들은 약간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집합한 대원들은 대장님들과 대원들이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대대를 나누고 그 조를 맡을 인솔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조편성이 마무리 되고 연대별로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연대장들은 각자 자기 소속의 연대를 이끌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장먼저 자기 소속의 인원파악이 이루어 졌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이번 소개는 포괄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주일 정도를 함께 하는 조이니 만큼 진지하게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소개가 끝나고 무거운 느낌은 벗어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유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자유시간은 간단한 놀이나 장기자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 됐습니다.
11시가 넘어 대원들은 취침을 했습니다.

내일은 더 많은 이야기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글 올리겠습니다 그럼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내일 일정은 삼척시청에서 다시한번 정식 발대식을 가진뒤 백봉령에서부터 본격적인 도보 탐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걱정은 하지 마시구여 믿고 맡기신 만큼 이쪽에서 다시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한국탐험 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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