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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6개국
2005.11.30 11:27

17일째(2.11)

조회 수 974 댓글 0
 드디어!! 페루에 입국<세정>  
새벽 6시 50분에 페루와의 국경지대인 아리카에 내렸다.
졸린눈을 비비며 다른 버스를 타기 위해 앉아있는데 어떤개가 어슬렁러겨서 빵부스러기를 주었다. 그 개와 놀다가 시간을 보니 11시가 다 되어서 대장님이 오시고 조금있다가 버스를 탔다.
그 버스는 많이 오래된것같아 보였다.

얼마안있다가 칠레 국경에서 내려 여권검사를 하고 다시 차에 탔는데 또 멈추길래 다 온줄 알았다. 다시 차가 돌아가더니 못탄사람을 태우고 다시 출발했다.

그 버스에서 내려서 페루의 타크나 터미널에서 않아 있는데 대장님이 밥먹자 그래서 치킨&반&샐러드가 있는 현지식을 먹었다. 맛있었다.

일지를 쓰다가 버스 탈 시간, 4:30이 다 되어서 다 못올리고 다음에 올리기로 했다.
쿠스코로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멈췄다.
그곳은 페루국경쪽에 있는 조그만 도시인데 그곳에서 마약검사를 했는데 대장님이 그곳의 옥수수를 사셔서 뺏어먹었다.
ㅋㅋ 옥수수가 진짜컷다.
옥수수크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옥수수항의 크기가 우리나라 옥수수알의 2~3배는 ㄷ되었다.
그러나 맛은 우리나라 옥수수가 더 맛있는것 같다.

어쨋든 마약검사를 끝마치고 다시 차에 탔다. 그런데 너무 잠이 안왔다. 한.. 3시 정도까지 잠이 안와서 가만히 있다가 정욱이랑 자리를 바꿔서 민규와 같이 잤다.
왠지 모르게 동생과 자니 잠이 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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