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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6개국
2005.11.30 11:19

7일째(2.1)

조회 수 1245 댓글 0
 암모나이트를 만지다 <세정의 일지>  
'8시 기상'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눈이 번쩍뜨였다.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레미스' 라는 차빌리는 가게에서 승용차2대로 고속도로를 타서
"라플라타 자연사 국립 박물관"에 갔다.
그곳에는 학교 과학교과서에서 나오는 지구에 사는 생물에 대해 많은 것들이 있었다.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뉘는데 그박물관에서 선캄브리아대~신생대의
동·식물화석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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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말하자면,
선캄브리아대:화석이 별로 없고 조그만 벌레화석
고생대:책에는 있지만 별로 없었음.암모나이트
중생대:공룡뼈,양치식물,조개
신생대:유인원,시조새
*그곳에는 이렇게↑ 따로따로 분별하지않았다.그곳에 있던것을 내가 나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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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층에서는 암모나이트,물고기,고래,상어,문어,익룡,알,맘모스,맘모스뿔,
거북이(자라),새,뱀,고대문명등이 있었다.
책에서만 보던 여러 종류의 화석을 보내 신이났다.
특히 암모나이트를 만져본것..이것은 꼭 애들한테 자랑할것이다.
2층에서는 시페,인디언,이빨,활,화살,작살등이 있었다.
그곳의 시체는 진짜인데,모두 웅크리고 있었다.
그이유는 관모양이 항아리 모양이라서 그렇다.(내 일지에는 그림도 있음.ㅋㅋ)
또 인디언들의 생활도구들을 봤다.
작살도 있었고 화살.활도 있었는데 활이 우리나라에서 보던것과는 달랐다.
우리나라화살은 인디언들 것보다 굴곡이 많다.(이그림도 일지에있음..ㅋㅋ)
또 인디언들의 이빨을 봤다.
인디언들은 이빨을 간다.돌로 이빨을 갈아서 생활하는데
대장님은 그것을 풍습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이빨을 갈아서 고기를 먹거나 실생활에 유용하게 썼을것으로 생각한다.
3층에도 있을줄 알고 올라갔다가 1층에서 위치도 볼때 3층이 없었던 것을 기억해서
다시 내려왔다.
그곳에서 사진을 여러번찍은 후에 우리는 차를 타고 못사는 동네,빈민촌에 갔다.
그전에 아르헨티나 시내와는 딴판이었다.
시내에 부자,잘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거지.못사는사람들도 많다고는 들었지만
새내와 빈민촌은 상반되는 사회였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평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아르헨티나는 평형은 물론 아니고 굶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한다.
빈민촌에 있는 교회, '소망교회' 에 갔는데 그곳에 장목사님과 윤목사님이 계셨다.
윤목사님은 저번에 이과수 폭포에서 만나서 빈민촌의 '소망교회' 에 갈수있게
해주신분이다.
그분과 장목사님은 빈민촌에서 많은 일들을 하셔서 유명한분이다.
그곳에는 개가 많았다. 그개들은 떠돌아다니고 병균도 많다고 한다.
먼저 윤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도전하라,밖에서도 우리나라를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밖을 보면서 넓게 생각하라고
하셨다.
그다음 장목사님이 말씀하셨다.
그분도 또한 '도전' 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다.
이곳을 보면 우리들은 모든것을 다가진것이고 이곳애들은 꿈도 꾸지못할 여행을
하고있다고 하셨다.
많이 불쌍했다.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나서 빈민촌을 둘러보는데,
입이 딱벌어질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자존심 상할까봐 뚫어지게 쳐다보지 않았다.
그런데 그곳에는 정부에서 일하는사람들이 오면 총으로 죽인다고
하던데(그곳에서 들었음) 우리들도 죽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많이 두려웠다.
하지만 장목사님이 계셔서 다행이었다.
장목사님은 마피아들이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다둘러본뒤 다시 교회에 와서 사진을 찍었다.
윤목사님이 신문에 우리들을 내신다고 사진을 찍었는데 기분이 좋았다.
(윤목사님은 신문사에서 신문 만드시는 일을 하신다;;)
호남대로도 했다고 따로 찍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곳 교회에 다니는 사람,소녀&소년들과 같이 사진찍었다.
그리고 지금..버스를 타고 다른유적지를 보러가고 있다.
오늘은 정말 많은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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