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6개국

15일째(2.9)

by 탐험연맹 posted Nov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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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통화한날<세정>  
민박짐에서 일어나 아침을 맞이했다. 그집 아줌마와 인사를 나눈뒤 빵을 먹었다.
딸기잼을 발라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따뜻한 물도 먹었다.
아줌마와 "짜오"하고 인사한뒤 집밖에 나와 모두 같이 걸었다.
버스가 하나 있어서 그냥 서있구나~ 하고 지나쳤는데 길을 물어보니 그 버스라고 말해줬다.

버스를 타고 1시까지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기위해 짐을 부치려고 기다리는데 그 곳 직원이 복잡하다고 해서 나왔다. 좀 미안했다. 드디어 짐을 부치고 비행기를 타기위해 기다리는데 목이 너무 말라서 주변을 뒤지다가 대장님이 오라고해서 기내식을 기다렸다.

비행기를 탔는데 너무 흔들거려서 짜증이 났지만 기내식이 나와서 금방 괜찮아졌다. 기내식을 먹고 나서 애들과 같이 지도 지면찾기를 하고 놀았다. 너무 작은 비행기라서 경유를 하기위해 푸에르토 몬트에 잠시 멈췄다.
경유를 하고 다시 출발한뒤 몇시간 후에 드디어 도착하고 내렸다.(그 사이에 기내식 한번더.)

내려서 어떤차를 타고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이 되게 않 좋아 보였지만 있을건 다 있었다. 그곳에서 애들과 밀린 일지를 쓰다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나서 대장님이 전화를 하자고 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민규 바꿔주고.. 정말 반가웠다. 보고싶다.
엄마가 정말보고 싶어서 코끝이 약간 찡했지만 울지 않았다.
엄마한테 걱정 끼쳐 드리고 싶지않았다. 그리고 아빠와 통화를 못해 아쉬웠다.
어쨋든 팝콘도 먹었고 괴일도 사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지금 버스를 탔다.

많이 흔들거리고 졸려서 잠을 자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