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았답니다. 오늘은 1월 21일...... 아니지 이제 새벽 1시 45분. 그러니까 22일이 되네요. 아마 지금쯤 가족들 모두 주무시고 계시겠죠? 엄마, 동생 형훈이는 집에서...... 아빠는 청주의 아파트에서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이제 3일만 있으면 너무나도 그리운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엄마, 아빠 동생 형훈이, 정훈이 안 보고싶어요? 전 솔직히 첫날에는 설레이기만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나갈수록 가족들이 그리워지고 친구들, 집도 무지 보고싶어지네요. 이곳에서 지내면서 정말 이 말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정말 이렇게 사서도 고생하는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중학생의 티를 벗고 어엿한 고등학생이 됩니다. 그 때를 위해, 이곳으로 정신을 수양하러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돌아갈게요. 남은 3일 동안에도 아무 탈없이 무사히 건강하시고, 3일뒤인 25일날에 경복궁으로 저를 꼭 데리러 오셔야 돼요!^^ 우리 가족 모두 너무 보고싶어요. 모두들 사랑해요~! 정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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