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과천시 국토대장정 - 7대대 편지

by 탐험연맹 posted Jul 29,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7대대 인터넷 편지

육강현
엄마 아바 저 잘 도착했습니다.
지금 날씨는 엄청 덥지만 참을만 합니다.
지금은 저녁을 먹고 텐트안에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무사히 잘 마치고 가겠습니다.
아들 강현 올림

나선희
엄마 아빠 잘지내시나요?
저는 힘들긴 하지만 잘 견디고 있어요
오늘 유적지 탐방을 했는데 해저동굴, 세병관 등 많은 곳을 방문했어요
새로 알게된 것 좋지만 오늘 날씨가 참 더워서 힘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 밥을 먹었는데 급식이 진짜 맛있어요!
자, 앞으로 6일만 더 견디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6일후에 뵈요^^
딸 선희 올림

장유호
부모님 우린 지금 통영쪽에서 텐트를 접었다가 다시 지었습니다.
그리고 밥은 대장님들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맛은 덜하지만
그래도 대장님들께서 열심히 만드신것이기에 불만없이 열심히 먹었습니다.
지금 굶으면 밤에 배고파서 자기 곤란할테니까요^^;
오늘 전체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주신 돈 아깝지 않게요^^
아들 유호 올림

김병식
부모님 잘지내시나요?
오늘 첫날인데 남부지방에 열대야가 심해서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첫날이라 다음날들이 많이 걱정되지만 괜찮습니다.
앞으로 걱정하지 마시고
무소식이 무사고라고 생각하시고 걱정마세요
아들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아들 병식 올림

인운교
엄마 아빠 저 운교예요.
지금 첫째날인데 마음은 삼일정도 지난 것 같아요
오늘 이순신장군도 보았고 해저터널도 통과했어요
또 역사박물관을 갔다가 숙소에 왔습니다.
많은 곳을 가서 모르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일제강정기 때 시험삼아 만든것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냥 수장된 조상들의 원혼을 밟고 다니지 말라고 해저터널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
남은 6일동안 열심히 걷다가 아무이상없이 돌아올게요
아들 운교 올림

홍휘창
부모님 오늘 첫날인데 마음은 천년 같네요
집을 며칠이나 떠나 있으려니 마음이 슬프고, 남부지방이라 엄청 더워서 힘드네요.
더위가 제가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심하네요.
오늘은 거의 버스 관광을 했지만 내일부터는 진짜로 국토대장정이 시작되면 고생이 눈앞에 펼쳐질거 같네요
지금은 밤인데 텐트안에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있어요
손전등이 너무도 쓸만합니다.
텐트 안에 형광등이 있겠습니까? 전등으로 밝혀야죠^^
너무 더워서 오늘은 이만 줄여야 겠네요
과천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뵈요!
아들 휘창 올림

신재용
부모님 잘계시죠?
저는 통영에서 잘보내고 있어요
7박 8일 잘보내고 올게요
부모님도 걱정마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아들 재용올림

김진표
부모님 안녕하세요
지금은 첫날인데 내일부터 매일 걸어야 될 거 같아요
이제부터 걸어야한다니 걱정되네요
오늘 38도에 가방도 메지 않고 걸으니 매우 힘들었는데
내일부터는 가방도 메고 가야한다니 참 힘들겠어요
오늘은 이순신에 대해 공부했는데 재미있었어요
몸건강히 다음주에 뵈요
아들 진표올림

이승훈
부모님 안녕하세요
대장정에서 아는 친구는 7명이 넘지만 같은 대대는 한명밖에 없네요
또 아직 첫날이나 밥도 맛이있네요
꽤나 먹을만한데 날씨가 너무 덥네요
이렇게 밖에 나와 고생하니 불쾌한 기분이 들지만 앞으로 일주일동안 열심히 할게요
아들 승훈 올림

박혜영
부모님 국토대장정 왔는데 첫날부터 힘드네요
내일부터 진짜 걷기시작하는데 땀범벅되면 옷을 어떻게해야할지 걱정되네요
옷이 별로 없는데...
벌써 집에 가고 싶어지네요
8일이 아주 힘든 시간이 될거 같아요
그래도 몸건강히 뵐게요!
딸 혜영 올림


박선영
부모님 저 처음 목적지인 통영에 왔어요
여기와서 충무공 이순신이 계신 곳과 세병관, 해저 동굴에 갔었어요.
통영가는 길에는 비가 조금 왔었어요
유적지를 돌아다니는데 평소에는 많이 안나던 땀도 났어요..
내일은 더 덥겠죠?
그럼 부모님도 모기 조심하시고 계세요
그리고 동생 성수야!
성수야 점심 잘 챙겨먹고 게임 많이 하지 말고 잘 있어
다음주에 누나랑 보자@!
딸 선영 올림

윤재혁
부모님 아들입니다.
여기 통영 무사히 도착했구요 밥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모든게 적응이 아직 안되고 너무 새롭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 같아요
부모님과 누나가 모두 잘 있으리라 믿습니다
8일 후에 뵈요
추신: 후레쉬가 없더라구요..
아들 재혁 올림

이연재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연재예요
아직 걷지는 않아서 괜찮은데 오후에 너무 더웠었어요.
내일부터는 힘들거 같아요
밥은 어느정도 맛이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할거 같아요
아는 친구들도 어느정도 있고, 잘때도 운좋게 재한이랑 함께 자게 됐어요
제가 8대대인데 아는 친구가 아무도 없어요
8대대는 잘때는 갈라져서 자게 됐는데 덕분에 재한이랑 만나게 됐어요
부모님 저 잘지내니깐 걱정마시고 편히 쉬세요 안녕히계세요
아들 연재 올림

석진
부모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국토대장정 첫날이에요
제가 8대대이기 때문에 오늘 먼저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새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답니다.
저는 마지막인 8대대인데 잠은 1대대 친구들과 함께 자게 되었어요
오늘은 통영에 도착해서 이순신 장군님을 모시는 충렬사와 여러 유물들을 모아 놓은 국립향토박물관과 세병관, 그리고 해저터널을 다녀왔어요.
나머지 내용은 일주일 후 집에가서 말씀드릴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아들 석진 올림

양정효
엄마 아빠 그리고 정연!
모두 잘 지내고 계세요?
지금은 통영이구요 아마 저녁 8시가 넘은거 같아요
오늘 여기는 무척 더워서 차로 이동하는 거리가 많았어요
오늘 7,8대대가 인터넷 편지를 쓰게되어 지금 쓰고 있어요.
지금은 덥고 땀냄새가 진동하는 가운데 텐트안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지금 이 상태로 있으니깐 집이 정말 그리워지네요
오늘은 통영에 있는 해저 동굴과 이순신 장군을 모시는 충렬사, 그리고 박물관을 갔었어요.
날씨가 덥고 79명의 대 인원이 함께 이동하니 더 더웠어요
과천은 날씨가 어때요?
정연이는 저 없다고 더 좋아하고 있을까요?
엄마, 아빠, 정연이가 이 편지를 언제쯤 보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집이 그립네요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잘 다녀올수있겠죠?
내일부터 진짜 도보가 시작된대요
고생이 시작되겠죠
멀리 있지만 저 응원해 주세요
파이팅!!
딸 정효올림

장홍준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홍준이에요
아직 하루밖에 안됐는데 벌써 집에 가고 싶어요
너무 더우니까요...
통영은 너무 남쪽이라 더 더운거 같아요
저는 건강하니깐 잘 대장정을 마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무 걱정 마세요
제가 없는 동안 건강히 지내세요
안녕히계세요
아들 홍준 올림

오세록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세록이에요
여기서 밥한번 먹어보니깐 엄마 생각이 나네요
전 지금 모기에 물리면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있어요
집에 돌아가면 누나랑 싸우지 않고 티비도 조금만 볼게요
만수무강하세요
아들 세록 올림

전기태
부모님 1학기 기말고사때 시험 잘보기로 약속드렸는데 잘 못봤죠?
2학기때 공부 더 열심히 한다고 약속 드릴게요
이번에 국토 대장정와서 마음을 바로잡고 갈게요
잘 다녀올테니깐 걱정마세요
아들 기태 올림

김은교
부모님 저희는 지금 씻지도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약간 비참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털실같은 구름을 바라보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의 광활함을 느끼고
인생은 희노애락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대로 일주일을 버텨보겠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오겠습니다.
부디 만수무강하시고 옥체보존하소서
아들 은교 올림

한소정
엄마 아빠, 할아버지, 언니, 오빠
전 무사히 통영에 도착했어요
통영이 남해에 가까워서 그런지 과천에 비해 정말 더운거 같아요
오늘 해저동굴, 충렬사 등 많은 유적지를 다녀왔어요
막 돌아다니다 보니깐 땀이 엄청 났어요.
오늘 옷이 땀범벅이 됐어요
그런데 내일 또 입어야 된대요 이옷을....
이 땀내나는 옷을 또 입다니 흐흑 ㅠㅠ
그래도 오늘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대장님들이랑도 친해지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에 되어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살이 많이 탈거 같아요
조금 더 타면 진짜 아프리카인 될 거 같아요
어쨌든 7박 8일 국토대장정 무사히 다녀올게요
걱정마시고 안녕하주무세요
딸 소정 올림

Articles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