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2연대 4대대 부모님께
● 박다인
안녕!!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이틀 동안 제주도를 정말 잘 관람한 것 같아.
더워서 찐덕찐덕 짜증나긴 했지만 잘 다녔어. 나 잘 따라 다니고 있으니까 걱정 마.
제주도는 비도 안 오고 하루 종일 쨍쨍 햇빛 쪄. 어디를 갔었냐면! 여러 군데 갔었어. 귀찮으니까 나중에 일지 쓴 거 보여줄께^^ 지금 집에 순간이동해서 가서 샤워 한 번만 했으면 하는데... 어제는 원래 안 써도 되는데 편지를 썼거든? 진짜 잘 썼는데 나중에 보여줄게.
집이 너무 너무 너무 그립지만 이제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내일부터는 이제 많이 힘들 것 같아. 잘 하도록 해볼게.ㅋ
그럼 잘 살고 나도 잘 살고 집합하라고 그러니까 나 그만 쓸게.. 빠이~~
p.s 하여튼 집에 가서 맛있는 거 안 해 놓으면... 큰일나~ 근데 나 대대장 됐어.ㅋㅋ
다인올림.
● 유지만
안녕하세요. 저 지만이에요. 이곳에 온지 3일 되었네요. 아직 제주도에 머무르고 있어요. 배를 13시간 동안 타고 제주도로 왔어요. 마라도도 가보고, 국토 최남단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저는 2연대 4대대에요. 친한 아이들도 이제 많이 생기게 되었어요. 텐트를 치고, 잠을 자기도 했어요.
오늘은 제주도에 다시 와서 도깨비 도로에 가 보기도 하고, 성읍 민속마을에 가서 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섶지코지라는 곳에서 올인 촬영지에 갔던 거예요. 잘 생활하고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마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지만올림.
● 신유진
엄마, 아빠! 저 유진이에요^^
16박 17일이란 긴 시간으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 엄마 아빠가 없는 빈자리도 느끼고 또,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엄마, 아빠!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음... 제주도는 비도 안 오고 해만 쨍쨍찌고, 하여튼 여기 있는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내일부터가 진짜라니까 너무 긴장되긴 해요. 보고 싶은 엄마, 아빠! 저 열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동생들도 잘있죠?ㅎㅎ
그럼 저 여기까지 쓸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유진올림.
● 용승준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승준이에요. 이곳에 온지 벌써 3일이 되었네요. 아직 해남에서 걷고 있진 않아요. 아직 제주도에서 머무르고 있네요. 아직 힘든 건 없어요. 다른 대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2연대 4대대에 속하였어요. 2연대 4대대 대대장과 대원 연대장님이 잘해주고 있어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몸이 탔어요. 근데 목 뒤가 너무 따가워요. 그래도 이 정도는 참아야지 행군할 때 잘 할 수 있어요. 오늘은 도깨비 도로에 갔어요. 정말 신기해요. 그 다음 정석 항공관에 갔는데 여러 가지를 알았어요. 그 다음 민속촌에서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그 다음 점심을 먹었는데 주먹밥을 먹었어요. 그리고 영복정을 갔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인기 드라마인 올인 촬영장을 갔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가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두암에 갔는데 자연이 신비로웠어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좋은 하루가 되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 사랑해요 ♥
승준올림.
● 황덕호
엄마 덕호에요. 모두 잘 있죠. 쫄이도 아빠도 황경민도 모두 잘 있죠? 우리 대장님은 엄청 친절하고 멋있어요. 우리 연대 인원이 13명이에요. 제주도 오니까 좋아요. 황경민한테 자랑해 주세요. 오늘은 제주도 대장금 촬영지도 가고 올인 하우스도 갔어요. 엄마 저 여기 밥이 맛있어요. 여기서 키 2cm 크고 갈게요.
용두암도 가고 TV에 나온 도깨비 도로도 가고 박물관도 봤어요. 그리고 수원에는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던데 제주도에 비 한 방울 안 오고 오히려 무척 더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바다도 갔어요. 가서 미역 던지고 놀았어요. 마라도도 갔어요. 민속마을도 갔어요. 저 벌써 살이 1kg은 빠진 것 같아요. 엄마 17일 뒤에 만나요~!
덕호올림.
● 민웅기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 아들 웅기에요. 저는 지금 제주도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내일이면 아마도 육지로 갈 꺼예요. 어제, 오늘 모두 야영 했어요. 제가 국토 대장정 다 끝날 때까지 열심히 잘 지낼게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누나, 동생한테도 안부 물어주세요. 그럼 건강하게 지내세요. 사랑해요 엄마, 아빠♥
웅기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