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7월 31일 인터넷편지입니다. (3연대- 5대대)

by 탐험 posted Aug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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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대 5대대 황덕호

엄마, 아빠 저 덕호에요.
저 지금 안흥이에요.
이제 약 4일정도 남았는데 다들 잘 있죠?
저도 잘 있어요.
여기는 힘들긴 하지만 재미는 있어요.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밥도 잘 먹어요.
집에도 별일 없죠?
저 이제 얼마 안있으면 집에가요.
집에 가면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실 꺼에요.

3연대 5대대 김종훈

엄마, 아빠 저 종훈이에요.
오늘은 계촌의 어느 체육관에서 새말까지 왔어요.
오는도중 안흥찐빵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빨리 횡단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3연대 5대대 이병하

안녕하세요? 저 병하에요.
오늘은 안흥을 거쳐서 왔는데 찐빵을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가면 택배로 사주세요. 2박스나요.
다빈, 저, 형, 엄마, 아빠랑 나누어 먹어요.
잘 있으니까 걱정마시고, 사랑해요.

3연대 5대대 안형석

엄마, 건강하시죠?
저는 지금 힘차게 걷고 있어요.
앞으로 딱 4일 남았네요.
다른 캠프에선 몰랐는데 이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요.
4일동안 열심히 걸을테니 서울시청에서 만나요.

3연대 5대대 조용민

이제 여기는 좀 적응이 되서
시간도 빨리 가고 있어요.
4일 뒤에 집에가면 꼭 맛있는거 사주세요.
지금은 텐트 안이에요.
매일 매일 걸어서 힘들지만 보람있어요.
4일동안 열심히 걸어서 집에 갈께요.
응원해주세요.~~

3연대 5대대 김유정

지금도 솔직히 너무 졸려서
편지 쓰기가 좋지만은 않네요.
오늘은 발이 아파, 걷기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제 5일만 참으면 집에간다고
생각하니 견딜만해요.
집에 돌아가면 저의 일상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 들으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세요.

이상 인터넷편지담당 이상웅대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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