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7월 30일 인터넷편지입니다. (4연대- 8대대)

4연대 8대대 김민준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민준이에요.
지금 건강은 어떠세요?
엄마의 말씀대로 저는 여기서 지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집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어요.
엄마, 아빠 저 꼭 열심히 해서
좋은 아들이 될께요. 그럼 사랑해요.

4연대 8대대 최종홍

안녕하세요? 저 종홍이에요.
모두들 잘 지내시죠.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여기온지 어느덧 9일차가 되네요.
9일동안 저는 힘들고 재미있고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앞은날들도 열심히 할테니 걱정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4연대 8대대 송경민

이제 막 강원도 중간쯤 왔어요.
거의 다 와가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서울시청오실 때 너무 먹을꺼 많이 사오지마세요.
음료수 1병이랑 팥빵하나면 되요.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아참 그리고 팥빙수도 먹고싶어요.
집에서 맛있는걸 먹을 생각을 하니 힘이나네요.
그럼 그때 뵈요.

4연대 8대대 이승섭

부모님 저 여기서 잘 지내고있어요. 또 힘들기도 하구요.
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수랑 수박화채 준비해주세요.
부모님 모두 그때 까지 건강히 지내세요.
그리고 핸드폰 사주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4연대 8대대 정유진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유진이에요.
지금은 계촌이라는 곳의 어느 체육관에 있어요.
오늘은 좀 힘들었어요. 내을은 더 힘들꺼래요.
하지만 잘 할 자신 있어요.
그리고 오늘은 모형열기구도 만들어서 띄였는데,
아주 높이 날랐어요.
근대 오래동안 날지는 못했어요.
그럼 8월 5일날 서울시청에서 뵈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