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7월 29일 인터넷편지입니다. (5연대- 10대대)

5연대 10대대 김성훈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성훈이에요.
울릉도, 독도에서 5일간 있다 건너와서
여기는 지금 강원도에요.
육지에 건너와서는 계속 걷고 있어요.
여기서는 오르막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저 도착할 때 고기 많이 준비해주시고
그동안 건강히 계세요.

5연대 10대대 김희연

부모님, 저 희연이에요.
지금은 울릉도를 떠나 대화에 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적응해서인지 할만해요.
집에 가면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
그럼 모두들 잘 지내세요.

5연대 10대대 김서하

저 서하에요.
지금은 대화 체육관에 있어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거 했지만
지금은 견딜만 해요.
오늘 비가 왔는데 좀 힘들었어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요.

5연대 10대대 김민하

저 민하에요.
지금은 강원도 대화에요.
오늘은 인터넷편지도 쓰고 엽서도 쓰네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많이 보고싶네요.
친구들 많이 사귀었지만 가족들의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네요.
그리고 제 인터넷 편지 매일매일 읽어주세요.
그럼 일주일 뒤에 뵈요. 그동안 잘 계시고
만나서 많은 애기해요.

5연대 10대대 김도연

안녕하세요? 저 아들이에요.
여기서 잘 지내고있어요.
형들도 잘 해주고 대장님들도 좋아요.
지금은 대화에 있고 옷도 갈아입었어요.
오늘은 비가 왔는데 비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약간 씩 살이 빠지는거 같고 성공적이에요.
그리고 저 별동대 됐어요.
무엇인지는 도착하면 알려드릴께요.
그동안 잘 지내세요.

이상 인터넷 편지담당 이상웅 대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