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7월 26일 인터넷편지입니다. (2연대- 3대대)

2연대 3대대 이헌승

엄마, 아빠 저 독도 갔다왔어요.
대장님께서 독도에서 주어온 돌도 주셨어요.
오늘은 배를 많이타서 속이 안좋아요.
26일부터 육지와서 본격적으로 걸어요.
하루에 30~40km씩 몇시간씩 걸어요.
그리고 걱정 너무 많이 하지마세요.
열심히 잘 할 수 있어요.
저 집에 돌아가면 치킨하고 햄버거 사주세요.
그럼 부모님 사랑해요.

2연대 3대대 정다솜

엄마, 아빠 전화방송 들으셨어요?
다들 잘 계시죠?
보고싶네요..
여기에서 친구, 언니, 동생들도 잘 사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많이 걸어서 인지 자주 배가 고파요.
그럼 열심히 해서 돌아갈게요.

2연대 3대대 윤현지

엄마, 나 현지에요.
여기는 많이 힘들고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대장님들과 친구들과 모두 함께 놀면 재미있어요.
정빈이랑 준호는 잘있죠?
그리고 해수욕장도 갔다왔어요.
울릉도 전체를 다 보고왔어요. 구성의 100배에요.
울릉도는 호박엿하고 오징어가 특산물이래요.
호박엿도 먹었어요.
그럼 저 데리러 오실 때 과자랑 초콜렛 사오세요.
엄마 사랑해요.

2연대 3대대 김문진

어머니, 아버지 저 아들 문진입니다.
지난 5일간 건강하셨습니까?
이번 인터넷 편지로 해드릴 애기가 많습니다.
첫 번째로 KTX에서 내려역에서 대장님들께서
햄버거를 사주셨고요 서울 청소년 탐험연맹 본부앞에서
차를 타 동해에 있는 묵호항까지와서 배를타
울릉도에서 3일간 지내고 있었어요.
아직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조금 힘들어요.
하지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은 울릉도에서 다시 육지로 가고 있어요.
그럼 남을 일정동안 열심히 걸어서 돌아가겠습니다.
그럼~ 부모님 건강하세요.

2연대 3대대 김민재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민재에요.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보시다싶이 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은 걷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긴 하지만
괜찮아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제 10여일만 기다리면 저희가 서울에 도착해서
엄마, 아빠 만나요.
그때까지 걱정말고 잘 계세요.
그럼 탐험끝나고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2연대 3대대 주종민

엄마, 아빠 저 종민입니다.
부모님 지금동안 이 캠프에 와서 가보기 어려운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울릉도를 걸어서 구경해서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걷는게 익숙하지 않아 힘들지만
대장님 말씀을 잘 들어서 별로 힘들지 않고
안전하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힘은 들지만 그때마다 저는 다른 애들은 지금쯤
열심히 공부하지만 나는 그 시간에 자신을 성숙시키고
단련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생각에 힘이 납니다.
여기오니 맛있는게 많이 먹고싶네요.
횡단 끝나고 많이 사주세요.
그럼 건강히 게세요. 사랑해요.

이상 인터넷 편지담당 이상웅 대장이였습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으로 지연된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