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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재민,상균,김숭,성배,두경,문기

by 17대대 posted Aug 06, 2004
-준성-
안녕하십니까? 부모님 저 준성이입니다. 저는 지금 부모님의 품을
향해 한발짝, 두발자국씩 걸으면서 준성이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반하여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얻은 교훈들을 생각하면서 집에 돌아가면 효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오기 전의 약속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경복궁에
오시면 찬 음료들이랑 초코파이 부탁합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보고 싶어요. 완주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재민-
항상 힘드시죠? 엄마? 밥 맛 없으시다고 안드시면 안돼요.
저도 여기서 잘 지내는데 그러면 안되요. 앞으로 3일 남았는데 힘내야겠어요.
전 지금 이제 공주로가요. 지금은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점심을 먹은 후
쉬고있어요. 진짜로 건강하게 경복궁까지 갈게요. 그때 이야기 죽~해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상균-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께서 보낸 편지 정말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8월 1일날쯤 진주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부천도 덥지요? 여기도 굉장히 더워요.
그래서 물 2통은 한순간에 뚝딱하고 없어진답니다.
여기와서 물이 그렇게 소중한건지 몰랐어요. 어머니 지금 이곳은
논산이에요. 논산 공설 운동장에서 방금 밥 먹고 인터넷 편지를
쓰고 있답니다. 계속 부모님이 보고 싶어 눈물이 아른거려요.
이제 3일! 3일 남았어요. 그때동안 열심히 걷겠어요. 현진이가 그러던데
저를 위해서 휴대폰 샀죠? 빨리 보고 싶네요. 어머니, 아버지 집에가면
공부 잘 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들을게요. 또 백산이 형과도
잘 지내고 있어요. 현진아 3일만 기다려라. 알았지?

-김숭-
잘 지내시나요? 걱정이 됩니다. 편지 잘 읽었어요. 앞으로 3일남았어요.
빨리 보고 싶어요. 조금 있으면 만나는데도...씩씩한 모습으로 뵈요.
저는 물집은 한개도 안났어요. 편지를 읽으면서 많이 울었답니다.
엄마, 아빠는 조금이라고 안아프시죠? 아프면 안됩니다.
민규, 혜정이 누나, 내기누나, 고은이 누나, 홍이 누나와 많이 만나요.
대대는 다 떨어져 있지만...그리고 누나는 엄마가 해 주시는
식혜가 먹고 싶다고 그러네요. 나중에 좀 가져와 주세요..^^
죄송하지만 제가 기차에서 물통을 잃어 버렸어요. 가면 혼날듯.ㅠ.ㅠ
참! 만나서 우리가 사달라고 하는거 다 사주세요..^^
먹고 싶은거 많답니다~~그럼 3일뒤에 뵈요~~

-성배-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 아버지 말씀대로 양말도 잘 빨아서
신고, 어머니 말씀대로 비타민을 먹어가면서...피곤을 달래고 있습니다.
저는 편지를 보면서 수백번도 수만번도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약해져서는 안되기 때문에...또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참았습니다. 바쁘실텐데 편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
죄송스럽습니다. 반드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서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은 잘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여기에서 수현이가 많이 힘든것 같으니까 집에 돌아가면 수현이에게
잘해주세요. 앞으로 마지막 고생은 내일뿐이니까...지금까지 잘해 왔던것처럼
잘해낼게요. 그리고 이곳의 식사도 시간이 갈수록 적응이 되고
더 맛있어 지는것 같아요. 저는 어머니, 아버지를 언제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현이에게 그동안 잘못해줘서 미안하고, 집에 도착하면
늠름한 모습 보여 드릴게요. 사랑합니다~~

-두경-
안녕하세요? 저 두경이에요. 부모님 편지 잘 받았습니다.
편지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 오늘 밥먹기 전에 대장님들께서 편지를
주셨어요. 벌써 2주일이 지나는 날입니다. 이제 3일만 힘든 싸움을
거치면 경복궁에 들어가요. 저의 종단의 처음 목표는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한 것이었어요. 발에 물집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걸어서
꼭 종단에 성공할 거에요. 부모님 3일만 참으세요. 3일후면 제가 갑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문기-
엄마, 아빠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 편지도 잘 받았어요.
여행가서 저 생각 하느라 잘 못가셨죠? 죄송해요. 대신 보다븡로
꼭 성공해서 갈게요. 요즘은 걸으면서 서울도착해서 박수받을 생각을
하면 기운이 나요. 그리고 요즘은 많이 힘들지도 않아요.
아마 적응이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윤기, 원기도 잘 지내고 있어요.
윤기는 제 생각을 하느라 공부가 잘 안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마지막날
원기를 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리고 엄마, 아빠 제가 편식을 해서
걱정하셨잖아요. 가면 꼭 편식 안할게요. 그리고 여기와서 엄마,
아빠가 해 주시는 밥이 가장 맛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보내주신 약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곳은 논산이에요. 우리나라를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도 만났어요.
제 주위 사람들과 선생님은 잘 지내고 계시죠? 할아버지, 할머니두요?
할아버지랑 할머니께서 주신 용돈 때문이라도 꼭 성공할게요.
하지만 한번씩 도망치고 싶지만 꼭 참고 경복궁까지 갈게요.
경복궁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씩씩한 모습으로 경복궁에 들어갈게요.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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