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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 희수 성국 종현 미진 우빈

by 5연대 posted Aug 13, 2003
주혁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주혁이 입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때마다 힘들긴 하지만 그리 힘들지도 않아요
엄마가 처음에 가라 그랬을때 안간다고 우길때..ㅋㅋ 한심하네요
이제 5일만 더 있으면 집에 가네요..그 동안 몸건강히 계세요
저도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찾아뵙께요
안녕히 계세요



희수

--부모님 사랑합니다
부모님께
아버지 어머님 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 아시죠
부모님의 사랑 희수 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전 아버지가 쓴 편지 보고 울었어요
저는 아버지 충고 잘 듣고 지금 여기까지 왔어요
아버지 저 16일 날에 경복궁에 도착해요
아버지 못오시면 친척이라도 보내주세여 그렇게 믿어ㅛ
그리고 어머니 저 어머니가 보고싶어요
어머니 이제 3일 남았어요
그 남은 날도 포기 하지 않고 잘할께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성국

--아프신데는 없는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이 사랑하는 아들 권성국입니다
부모님 몸 건강하시고 아프신데는 없는 가요
저는 건강하고 잘 있습니다
붑모님 편지 잘 받았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영광에서 몇일만 기달리십시요
제가 완주해서 갈께요
안녕히 계세요



종현

--울지 않으려 했지만...
안녕하세요
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종현이에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몇일 전에 부모님께서 우리한테 보내는 편지를 보고 좀 울었어여
끝나는 날까지 안 우는게 목적이었는데...
지금이 서울까지 가야 하는 거리 중 반이 조금 안된데요
곧 만나겠네요
우리 꼭 경복궁에서 만나요


미진

--꼭 완주 할께요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미진이예요
이제 집에 가는 날도 5일이 남았넫요
어제 편지르 받았는데 너무 감격해서 울었어요
엄마 아빠가 그렇게 우릴 사랑해 주시는 지는 잘 느끼지 못했거든요
돌아가는 17일날이 너무 기대되요
힘들기느 하지만 내가 완주했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생기고 기쁠 거예요
사랑하고도 보고픈 엄마 아빠 매일 엄마 아빠 생각 때문에 걷는데 자신감을 얻고 잘 걸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 제가 기쁜 소식 하나 알려드릴까요?
전 지금까지 한번도 아픈적 다치적도 없어요
그리고 어제 전북에서 충남으로 넘어가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와 만날 날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더욱 열심히 해서 꼭 완주할께요
17일날은 엄마 아빠 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넘 보고 싶어요
저도 엄마 아빠에게 드리고 싶은데 직접 하지 못한 말 '누구보다 의젓하고 멋진 딸이 되기위해 노력할께요. 절 낳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빈
--엄마! 저는 한다면 합니다
엄마 아빠 저 우빈이에요
저는 논산이에요
대전과 가까워요
우리가 요즘 너무 부모님을 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장님이 엄마 아빠 가족들이 올린 글을 프린터해주셔어요
우리는 전부 울고 말았어요
"엄마 저는 한다면 합니다 꼭 해내서 경복궁에 돌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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