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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차 국토대장정 1연대 김태운

by 탐험연맹 posted Jan 13, 2020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제가 끝까지 걸을게요. 어머니 아버지, 저를 아무 이상 없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착한 아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 이상 없이 너무나 잘 걷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머니 아버지도 건강히 지내세요.  그리고 누나에게 안부 좀 전해주세요. 누나 내가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이렇게 전할게. 처음 만났을 때 인사는 하려고 했는데 말이 떨어지지 않아서 못했어. 이렇게라도 늦게 인사할게.

2020년 1월 13일
태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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