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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탐사 1대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by 본부 posted Jan 17, 2007

*최웅지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웅지예요.
 제가 인도에 있는 동안 잘 지내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인도의 카주라호라는 지역에 있어요. 인도는 개들과 소들이 거리를 활보하면서 길거리에서 똥과 오줌을 배설하는 것을 보면서 인도가 정말로 혼란스러워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요.
인도는 엄마의 말씀대로 정말 성장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빈부의 격차도 보았어요.
그러나 인도가 발전하면서 빈부격차도 더 심화될 것 같아서 조금 걱정입니다.
인도에서 먹는 카레는 제가 생각하던  카레가 아니어서 입맛에는 별로 맞지가 않아요.
요즘에는 인도에 있는 한국식당도 많이 가보지만 집에서 먹는 맛보다는 조금 부족하네요.
 이제 일주일 조금 안되서 귀국할 때는 먼저 한국음식부터 먹고 싶어요.
그리고 인도의 물가는 싼 편이지만 살만한 기념품이 없어서 무엇을 사서 돌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생각을 해봐야지요.
명성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겟네요. 명성이는 심심해 할 것 같은데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여러가지르 배웠어요. 문화재같은 것들도 많이 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부자와 거지들도 보았고 인도의 문화도 체험하였어요.
한국에 돌아오면 삼겹살에 된장찌개와 김치, 그리고 찰기있는 밥부터 먹고 싶어요.
그럼 한국에서 다시 뵈요.


*안연희 대원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연희예요. 인도에선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멋지고 아름다운 인도의 유적지라든가
우리 나라엔 없는 광활한 대지, 넓은 유채꽃밭등을 보면 인도는 정말 대단한 나라다란 생각을 자주하게 되요.
처음에는 인도의 더러운 거리라든가 소, 거지 등이 싫고 적응이 안되엇지만 이젠 그려려니 해요.
인도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종교가 많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일까요?
정말 인도는 평생을 바쳐도 다 알지 못하는 그런 나라인 듯 해요.
어젠 카주라호의 에로틱 사원을 갔다왔는데 처음에는 남녀가 막 이상한 짓(?)하는 조각들이 있어서 보기가 민망했는데 그냥 인도의 문화다 생각하니 이것 또한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었어요.
갠지스강의 화장 문화도 이해하려고 했구요.
음식도 잘 맞아요. 저야 뭐 워낙 잘 먹으니까요. 다만 배가 좀 아프긴 하지만 자주 아팠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여기와서 아픈 사람들이 좀 많았는데 이젠 다 쾌유된 듯 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남은 기간 잘 보내겠구요.
인도란 나라를 많이 보고 느끼고 가슴속에 담아가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앗! 중간에 빠진 내용 ㅜㅜ
인도아이들은 참 순박하고 미소가 너무 귀엽고 예뻐요.
인도와서 두번째 날인가 고아원 비슷한 곳에 사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늘쌍 밝고 잘 웃는게 정도 많아서 너무 귀여웠어요~
제 짝은 니루란 9살짜리 남자애였는데 마지막에 헤어질때 꼭 안아줬답니다.
그러고 보면 인도사람들은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 해요.
외국인에게도 잘 다가와인사도 하고 말도 잘 거니 말이예요.  
-  연희올림

 

*김구현 대원
엄마 아빠! 지금 카주라호에 있는데 오늘 인도애들이랑 축구할 예정이야.
여기 인도음식은 맛있고 짜이도 집에가서 또 먹고 싶어. 집에 가면 알밥도 해줘.
엄마아빠 선물로 사슴가죽 가방2, 동전지갑1 사가니까...
지금 2000루피정도 남았고 오늘 또 가방 산 집에 가서 밥먹을꺼야.
다른 형들은 물갈이라는 걸 해서 설사를 막 해. 여기 건우형이랑
같이 다니면 물건값 깎기가 쉬어! 나중에 또 이런 곳에 보내줘~


*임정욱 대원
엄마 아빠1 안녕하세요. 저 정욱이예요. 지금 전 카주라호에
산티 호텔에 묵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도 아이들을 만나고 또 여러 유적들과 타지마할을 보며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웅장함과 거대함은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였고
인도아이들은 정말 순수하고 순박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그렇게 살고 싶을 정도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6일 후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돌아가면 꼭 맛있는거 사주세요.
그럼 제가 한국으로 돌아갈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걱정하지 마시구요.


*배주원 대원
안녕하세요? 잘 계시죠?
저 인도에 가 있는 주원입니다.
지금 여기는 카주라호입니다.
이제 5일 후면 뵙게 되겠네요.
인도 와서 많은 유적도 보고 동물들도 타보고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인도 아이들을 만나는 데 지난 번 보다는 잘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놀이문화에도 열심히 참여해 볼까 해요.
남은 5일  동안에 일정도 무사히 보내서 돌아갈께요.
건강하게 잘 지내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히 지내고 계세요.
동생도 잘 있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럼 5일 후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성준호 대원
사랑하는 부모님께.
사랑하는 엄마 아빠. 안녕..저 준호예요.
인도에서 자꾸 엄마 아빠 생각이 자꾸 드네요.
여기 인도오기 전에 엄마, 아빠께서 저한테 인도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을 거라고 하셨는데 그럭저럭 맛있어요.
그래서 전 엄청나게 건강해요. 엄마, 아빠께서도 건강하시죠?
전, 엄마, 아빠게서 건강하다고 믿을게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형들이 너무 친절해서 심심하지도 않고 즐겁기만 해요.
아참! 오늘 무슨 날인지 아시죠?
오늘은 1월 17일 제 생일이예요.
그래서 대장님께서 오늘 밤에 축하파티를 한대요,
어저께 생일인 형과 함께요.
엄마, 아빠 제가 한국에 가면 그때도 생일파티를 해요. 아시겠죠?
아참 엄마, 아빠 제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죠?
전 지금 카주라호라는 지역에 있고 오늘은 인도애들과 만나 축구를 하고 인도 음식 짜파티를 만들어요.
엄마, 아빠 제가 없는 동안 건강하시고
5일후에 한국에서 뵈요.
207년 1월 17일 첫째아들 준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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