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가영, 상재, 관호

-임동혁-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동혁이에요.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죠? 지금 저는 삼례에요. 조금 힘들지만 형들말도 잘 듣고
있어요. 어머니, 저하고 동생생각 하시느라 힘드시죠? 저희가
건강한 몸으로 경복궁에 갈게요. 저는 동생이랑 다른 대대이지만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오면서 콜라 1.8L짜리 시원한거랑
얼음물좀 챙겨 주세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저희는 6일만 더 있으면
아버지, 어머니를 만날 수 있어요. 지금쯤이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시겠죠? 안녕히 주무시고 저희가 없을때까지 건강하시고
사랑해요~

-가영-
엄마, 아빠 그리고 완수야. 잘 지내고 있어요?
저 엄마, 아빠 둘째딸 가영이에요. 지금은 삼례에 있어요.
그리고 한 1주일 정도만 있으면 보겠네요..^^
그때 꼭 금메달이랑 맛있는 아이스크림 외 맛있는것 많이 사주세요..^^
꼭이요! 그리고 도착 2~3일전에 고생 덜한데요. 레크레이션이랑
비상식량으로 과자파티처럼 먹고 한다니..재미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 엄마! 남원에 들렀죠? 9875차 다 봤어요~
창문으로 얼굴이라도 내밀지...와줘서 고맙습니다~~^^
저 여기와서 아는사람 많아졌어요..^^
현영, 근영, 가을언니, 미정이 언니, 지연이, 덕배언니...등등
많죠? 원래 이것보다 많아요.그리고 8월 8일날 맛난 아이스크림
과일 양손에 들고 만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상재-
아빠, 엄마 안녕하세요? 저 상재에요. 이제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하루가 진짜 길게 느껴지네요. 말할것이 힘들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아요. 아빠, 엄마 진짜 보고 싶어요.
아빠, 엄마가 보고 싶을때마다 노래를 부르는데 그리운건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8월 8일날 경복궁에 올때 음료수 많이
가져오시는거 알죠? 8일이 빨리와서 아빠, 엄마 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께 안부 전해주세요. 상재 잘 있다고..^^
아빠, 엄마 그럼 8월 8일날 경복궁에서 기쁜 모습으로 만나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

-관호-
안녕하세요? 저 관호에요. 제가 여기와서 힘들지만 집에 가서는
정말 열심히 하고 말 잘 들을게요. 집에선 게임만 하고 짜증만
냈지만 국토종단이 끝나면 더 새로운 마음으로 말 잘들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울 경복궁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여기서는 힘들땐 엄마, 아빠 생각만 나요.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