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성체예요

by 김성체 posted Jul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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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안녕하세요?
이곳을 온지 벌써 2일하고도 3일째 저녁이 되었어요'집에서만 편히 생활하다가
여기와서 고생을 하니까 약간 힘이 들지만 체력적으로는 힘이 안들어요
그렇게 많이 걸었는데도 발은 하나도 안 아파요
그런데 무거운 가방을 지고 가니까 어깨가 너무아파요

우리는 삼척시에서 출발하여 백봉령을들러 산으로 올라가서 여태 멋진 폭포들도 보고
삼화사라는 절에서 선생님께 설명도 들었어요
삼척시청에서 발대식도 하고, 임계에 들렀다가 아우라지로 갔어요.
그전에 작은 너그니재, 작은 너그니재도 갔어요
배가 먹어도 먹어도 고파서 많이 먹고 있어요. 첫날은 여러곳 구경만하고
둘째날은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 10kM 밖에못갔어요
셋째날인 오늘부터 본격정으로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 초등학교에서 자요
꼭 열심히 걸어서 완주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