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48차 국토대장정 3연대 박용준

by 탐험연맹 posted Jan 16, 2020
To.엄마, 아빠


엄마, 아빠 난 지금 국토대장정에 와서 지금 쌍치까지 왔어. 지금까지 대략 200km 정도를 걸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내가 가기 전까지 땡이 잘 돌봐줘. 또 빨리 가서 늘어지게 자고 싶어. 여기서 많은 대원들이랑 한 방에서 지내다보니까 우리집이 좋다는 것도 느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 일단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은 하루종일 논다고 여러번 온 대원들이 말해줬어. 계속 걷다가 하루종일 쉬니까 정말 기대가 되고 빨리 집에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광화문으로 올 때 내 폰도 충전해서 같이 와줘ㅠㅠ 또 이곳은 빨래를 자주 못해서 좀 찝찝하지만 광화문을 도착하면 뿌듯할 것 같아. 얼마뒤에 도착할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2020년 1월 15일
용준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 황동욱, 현경, 최선영 2004.07.30 1895
10 효덕, 김태영, 문교선 2004.07.30 1457
9 효자 될게요 2003.08.08 1068
8 훌쩍 흑흑흑 2003.01.13 1395
7 휘재,광조,김준,영택,지연,현준 2005.07.16 1578
6 흥필,덕모,형준,경모,주호,한결 2004.08.06 1573
5 희영,연영,효덕,교선,지우,태영 2004.08.07 1713
4 희철, 재현, 제상, 송이, 광범,정우 2005.07.19 1747
3 힘내라 힘! 2002.01.06 1544
2 힘들게 걷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2003.01.17 1106
1 힘들게 구미에 왔어요. 2003.01.19 1131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