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2006년 7월 29일 인터넷 편지명단입니다(5연대 9대대).

by 본부 posted Jul 30, 2006
 

5연대 9대대

● 심민철

안녕하세요? 저 민철이에요. 건강 하시죠? 부모님께 죄송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여기는 제주도에서 3시간 동안 배를 타고 완도에 도착 했어요. 날씨는 조금 덥지만 이곳 저곳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많은 추억들이 생긴 것 같아요. 이런 곳에 오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제 속 썩이지 않고 말 잘 들을게요. 아빠엄마~♡해요!

민철올림.


● 황혜민

저 큰딸 혜민이에요. 엄마, 아빠 얼굴 안본지 엄청 오래 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3일째네요^^ 양산에는 날씨가 어때요? 여기는 너무 더워요~ 아직 행군을 시작 하지도 않았는데.... 아직은 버스타고 꽤 편하게 가고 있어요. 이제 내일쯤이면 행군을 시작 할 것 같은데 날씨가 좀 더 시원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우면 힘들텐데... 배낭두 너무 무겁구요. 잘 할 수 있을런지... 그런데 엄마, 아빠가 원했던 대로 살이 그다지 빠질 것 같지는 않아요. ㅠ,ㅠ  땀은 많이 흘렸는데 잘 씻지를 못해서... 온 몸이 찝찝해요. 그래두 참구 해야겠죠. 시작했으니.... 그런데 텐트 생활을 하니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왠지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걷기 시작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지만 목표가 있으니 꼭 하겠습니다! 우여곡절 사건도 많고 힘도 들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아빠 딸 열심히 할게요! 딸만 믿으세요~

그럼 8월 11일에 뵈요~

혜민올림.


● 황재호

엄마, 아빠.. 처음에는 가기 싫었는데 와 보니까 좀 할만하고, 끝까지 참고 열심히 할게요.

사진도 많이찍과, 아직 많이 걸어 다니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노력하면서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대장님들이 우리를 위해서 힘쓰니까 안전하게 다녀요. 보고싶어요 부모님~

재호올림.


● 김진훈

엄마, 아빠 잘 계시죠?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지금도 많이 사귀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지금은 해남에 와 있어요. 더 갈 길이 멀지만 힘내서 임진각까지 갈게요. 엄마, 편지 고맙습니다. 잘 읽었어요. 아빠, 저 열심히 할게요. 누나, 컴퓨터 많이 해 놔. 내가 가면 누나 못 할 수도 있어.

엄마, 아빠, 누나 엽서로 편지 더 보낼 테니까 기다리세요~!

진훈올림.


● 이제훈

안녕하세요. 저 제훈이에요. 국토순례에서 제주도에서 완도로 내려 왔어요. 국토순례 재미있어요. 이제 집에 가면 말도 잘 듣고 음식도 남기지 않을게요. 국토순례 잘 갔다 올게요. 이렇게 좋은 곳에 보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훈올림.

● 박민규

엄마! 잘 지내고 있어요?: 저는 꽤 잘 지내고 있어요. 때때로 엄마가 보고 싶어요. 하지만  꾹~ 참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저 건강한 모습으로 갈 테니까요. 엄마도 저 보고 싶으시죠? 13일만 참으면 제가 엄마께 갈 테니까 기다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저를 반겨주세요. 그리고 국토순례는 참 힘들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계속 걸으니 체력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저 이제 편식 안 해요~ 제가 갈 때 맛 있는거 많이 해 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민규올림.

?
  • 황혜민 2006.07.31 12:42
    누나 나한테는 뭐 쓸말 없어?? 나 훈민인데.. 실망이다. 잘 다녀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