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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윤건,성현,현진,사랑,낙희,준일

by 6대대 posted Jan 08, 2004
박마광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마광이에요
힘들지만 16일에 꼭 경복궁에서 만나요 그리고 꼭 옥수수 빵이나 전에 못들고 간 뿌셔뿌셔 2개 가지고 오세요 제가 완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지금 여기 청도 인데 팔조령을 넘어요
(점심먹고) 할머니, 동생들 잘 있죠?
집에 온 뒤에 무엇이든 먹고 싶어요
'안녕히계세요
2004. 1. 7
경북 청도에서 마광이가

윤건
드디어 대구 도착 !!!!
엄마 아빠 저 건이에요 드디어 대구에 도착했어요 어제는 경상북도에 왔고(경상남도에서)
오늘은 경상복도로 대구광역시에 도착을 했어요 경상북도에서 대구로 오는데 팔조령을 건너야 하는데 8조령이 4.2km 링데4km만 걸어도 1시간 30분이 조금 안 되는데(길이 시간) 8)조령 오는데 40분 걸렸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도 오늘 (1월7일) 보름달을 8조령 끝에서 보니 부모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제 9박 10일이 남았어요(오늘까지) 어제는 39km를 걷고 오늘은 26.2km를 걸었어요 그리고 지금 대구 가창인데요 대일 교회에서 잠 잘꺼에요
아! 그리고 청도에서 석빙고도 보고 군자전도 보았어요 오늘 자면 8일 남아요 대장님의 말씀은 내일 대구를 빠져나가야 점심을 먹는데요 8일후엔 경복궁에 도착 할꺼에요 그리고 집에 가면 발에 있는 물집도 치료해 주세요
그러면 1주일 1일 후엔 경복궁에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어제는 박정희 대통령때 처음으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을 한 곳에서 잤어요
그럼 저 걱정하지 마시고 경복궁에서 꼭 뵈요
2004년 1월 7일
부모님을 사랑하는 아들 -윤건올림

조성현
엄마 저 성현이에요 저 지금 대구의 어느 한 교회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오늘 석빙고 갔다가 자장...뭐였드라 어쨌든 그 곳 갔다가 라볶이 먹고 여덟 명이서 옛날에 한 조를 만들어 가야만 되었다는 곳 갔다가 어떤 한 교호(대구) 지금 편지를 쓰고 있었어요
제가 이런 식으로 걸은 것들 차곡차곡 쌓아 경복궁에 도착하면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김현진
엄마, 아빠 저 현진이에요 지금이 화양읍 석빙고에요 관청도 가야하고 향교도 가야 되요 그리고 점심도 먹어야 되고요 엄마, 아빠 이제 9일이나 남았어요 집이 정말 그리워요 빨리 집에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편히 푹 자고 싶기도해요 지금 청도인데 한참 남았어요 경상북도에요 우리나라 땅을 부산부터 가려고 하니 정말 힘들어요 포기도 하고 싶지만 꾹 참고 계속 경복궁을 향해 행군을 하고있어요
엄마 아빠 경복궁에 오실 때 초코파이와 바나나 우유좀 사가지고 오세요
이제 대구까지 갈 것 같아요 집이 점점 가까워 질수록 모든 가족들이 정말 그리워요
점점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꿈에서 방이 나오고 정말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1월 16일날 경복궁에서 뵈요
사랑해요

최사랑
사랑하는 가족들에세
엽서로도 편지쓰고 이렇게 인터넷으로 편지로도 내 소식을 전하니까 할 말이 없네
내 소식이야 뭐 잘 지낸다. 이거지 뭐, 정말 궁금한 건 가족들 모두가 잘 지내고 있는 것이 궁금한데 당최 소식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야
건강은 한 지 별 일 없는지 어떻게 지내는 지 매우 궁금해
나 없다고들 모두 즐거워 하고 있는 건 아니지? 그럼 섭하다
모두들 나를 눈 빠져라 기다리고 있을꺼라고 생각해 ㅋ
요즘은 걷는 게 재미있어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대화하면서 가니까 벌써 도착해서 지금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어
앞으로 점점 몇 일 남지 않은 날들이 이쉬울 것 같아 그래도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한편 즐거워
16일날 만날 생각만으로 열심히 걷고 있으닌까 기대해~

이낙희
안녕하세요. 저 낙희예요. 여기에 와서 많이 성숙해진 것을 느껴요. 대인관계도 좋아졌고요, 여기에 필립(이성범) 오빠 너무 재미 있어요.^^
초코바에 한 맺힌 낙희!
모두 모두 보고 싶은 것은 여전해요.
갑자기 요즘에는 양갱과 스니커즈, 핫브레이크, 치킨, 스파게티가 먹고 싶고 물이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죠.
식수가 귀해서요..집에 가면 제일 먼저 씻고 하루종일 자고 싶어요. 집에 가면 엄마가 잘하시는 컵케익 만들어서 기다리시길 바래요.

이준일
준일이가!!!
엄마 아빠! 저 준일이예요. 그리고 저는 지금 대구예요. 제가 경복궁 갈 때 엄마 아빠 꼭 나오시고 수원이도 나오면 더 좋고요. 그리고 경복궁 오실 때 초코파이 한박스랑 치토스하고 사이다 700mm짜리 우유 500mm, 핫브레이크 다섯 개 영양갱 2개 정도 좀 사오세요.
아셨죠^^ 꼭이예요.
그리고 저는 아주 건강해요. 전화방송도 잘듣고 계시죠? 꼭 들으세요.
옷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요,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큰 집에 제 안부 좀 전해주세요. 외할머니한테도요..
.인터넷에서 답장도 써주시면 고맙고요.
이때까지 답장받은 아이들이 없지만...제가 갈때까지 몸 건강하시고, 경복궁에서 뵈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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