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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토종단 1월 12일 3연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13, 2007
 

3연대

5대대 : 유동희, 이호중, 손창현, 이호재, 이상환

6대대 : 배성환, 박한울, 박세훈, 고광윤, 류재희



5대대

●유동희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잘 계십니까? 저는 오늘 네바퀴 특종 작전으로 대구를 지났어요! 벌써 8일 후면 집에 가는 날이에요. 빨리 가서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엄마, 아빠를 빨리 만나고 싶어요~  20일 날 뵈요. 그 때 까지 안녕히 계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호중

8일 남은 지금 칠곡(경북)에서 편지를 쓰고 있는 호중입니다. 지난 일 동안 공생 했던 것 보다 더욱 더 고생된 8일이 될테니까...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국토 횡단보다. 더 어려운 것도 있고 쉬운 것도 있고.... 단체 생활의 즐거움도 한 층 더 배우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20일 날 경복궁에서 뵈요. 20일 날 맛있는 것(과자)좀 요! 특히 초코파이!

●손창현

엄마, 아빠 저 창현이에요. 누나랑 할아버지는 잘 지내고 계시죠? 정말 정말 초코파이 먹고 싶어요. 그리고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엄마, 아빠, 할아버지, 누나사랑해요

●이호재

엄마, 아빠 건강히 잘 지내세요? 저 호재에요. 저 현재 ‘대구’이고요. 이제 ‘구미’로 가요. 많이 힘들고 괴롭기도 하지만 저는 꼭 제 힘으로 서울까지 가겠습니다. 호중이형도 건강히 있고요. 저도 이젠 ‘차’를 좋아할 거예요. 행군할 때 차를 보면 부러워 못 참아요. 이제 8일 남았으니까 집에 곧 갑니다. 그런데 너무 추워요~ 여기서 정신과 몸을 단련시키고 가겠습니다. 여기서 제일 귀한 간식이 ‘초코파이’래요~ 어제 등산대회에서 우리연대가 1등을 했는데 초코파이를 받았어요. 정말 행복하고 맛있었어요. 이제 초코파이를 먹고 에너지를 회복해서 경복궁에서 건강하게 만나요~ 사랑해요(사나이답게). 효도 더 열심히 할게요. 추신: 호중이형 교육 시키고 갈게요. 돌아가면 초코파이 보다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디카 사셨나요?

●이상환

엄마에게 엄마 저 상환이에요. 이제 집에 돌아갈 날이 8일이 남았네요. 요기와서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엄마가 10년이나 고생하면서 한 회사 일에 비하면 별거 아니겠죠? 엄마 그래도 이제 고생이라는 것을 조금 알게 되었어요. 엄마 국토종단을 하면서 고생을 했지만 끝까지 힘내서 집으로 돌아갈게요. 엄마도 힘든 일 있어도 힘내서 나중에는 행복해 지세요. 제가 돌아가면 집에서 노력할게요.


6대대

●배성환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엄마, 아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진짜 하루 종일 걷는 일이 쉽지 않아요. 정말 걷는데 집이 막 생각나고 초코파이 그리고 고기 아, 참 누나들은 잘 있죠? 엄마, 나 20일에 집에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 주세요. 엄마, 아빠 나 힘내서 20일에 경복궁에 무사히 도착해 부모님 뵐게요. 그럼 부산에서 뵈요. 구미에서 성환올림

●박한울

부모님께 저 한울이에요. 잘 지내시죠? 저는 감기에 걸려서 목이 아파요. 그것만 빼면 괜찮은데... 지금 행군하다가 쉬는 중인데 바람도 불고 너무 추워요. 발도 아프고... 조금만 더 걸으면 점심을 먹는다고 하니까 조금 더 힘내서 걸을 거예요. 다음주 토요일이 해단식 이니까 일주일 넘게 남았네요.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가면 갈수록 집이 그리워지네요. (맛있는 먹거리들도..) 빨리 일주일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놀 때는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던데 여기오니까 시간이 엄청 느리게 지나가네요. 보고 싶어요. 아빠, 엄마 20일 해단식날 역에서 뵈요.

●박세훈

엄마, 누나, 땔사마! 나 지금 경남을 나가서 대구를 지나고 있다. 오늘 대구를 나갈 거야 오늘까지만 힘들어 라고 대장님이 말씀하셨어. 그나저나 내 다리가 견뎌낼 수 있을까... 걱정이네 뭐 우리 대원들은 다 그런 생각들일껄? ㅋㅋ 작은누나는 실기시험 잘 쳤어? 잘 쳤으면 좋겠다. 오니깐 생각도 많아지고 집이 편하다는 걸 일정느꼈는데 왠지 크게 느껴지지 않아.. 인제 8일의 반을 했어. 량이는 또 혼나서 집에 틀어 박혀 있을 테고 아~ 오면 피자랑 초코바랑 많이 사줘~ 이만쓸게

●고광윤

엄마에게... 엄마, 저 광윤이에요.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도 건강하세죠? 엄마, 보고 싶고 사랑해요. 1월20일에 경복궁에서 만나요. 그리고 서울 날 가면 맛있는 것 사주세요. 우리가족 모두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류재희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재희에요. 건강. 건강히 잘 돌아 갈게요. 그 때 동안 건강히 계세요. 그 땐 돌아가서 부모님께 잘 하고 말씀도 잘 들을게요. 그리고 누나들 말도 잘 들을게요. 그럼 20일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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