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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원,지환,다솜,영진,창현,성진

by 22대대 posted Aug 07, 2004
-김다솜-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이제 집에 갈 날도 얼마 안남았어요.
여기와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대장님들과 정도 많이 들어서
왠지 헤어지려고 하니까 섭섭해요. 여기가 공주인가? 이제 2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2일뒤에 경복궁에서 뵈요~~

-관원-
엄마, 아빠 아들 관원이에요. 벌써 이 종단도 2일밖에 안남았네요.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아쉽기도 하고 빨리 가고도 싶고...
서울에 가 있다가 빨리 내려갈게요. 보고 싶습니다~사랑해요~~

-배영진-
엄마! 이제 2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긴날을 가족들과 떨어졌었죠? 이제 조금만 있으면 경복궁에서 엄마도
보고 맛있는 치킨도 먹을수가 있으니 정말 좋아요. 여기있는 친구들,
형, 누나들이 너무 좋아요. 동생들 잘해주고 대장님들도 너무 좋고..^^
여기서는 활동량이 많아서 밥도 많이 먹어요. 그리고 저도 사진 많이
찍었는데 사진 찍는 대장님께서 아직 안올렸나 봐요. 그리고 어제는
아이스크림 두개나 먹고 저녁 간식으로는 초코파이, 콜라를 먹었어요.
집에 있을때는 물도 떠서 먹을만큼먹고 남으면 그냥 버리고 했었죠?
여기서는 절대로 그럴수 없답니다..가다가 먹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요즘에는 걷는게 적응이 되어서 10km를 걸어도 힘이 안들어요.
집에서 할머니댁까지 걸어가도 힘이 들지 않을걸요? ㅋㄷ
집에서 산에가도 힘이 많이 들지 않을거에요. 집에서 컴퓨터만 하지 말고
산이나 밖에서 놀때도 있을거 아니에요..^^
체력을 키워 놨는데 하도 걷지를 않으면 다시 옛날처럼 돌아갈테니
가서 운동도 할거에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창현-
엄마, 아빠 저 창현이에요. 2일만 있으면 만나겠네요~
시간이 빨리가서 기쁘네요..^^ 오늘은 열기구를 탔어요.
버스를 타면 오늘도 만날 수 있을텐데...엄마 생각만 하면
눈에 눈물이 글썽거려요. 그저께는 비도오고 이제는 너무 덥네요...ㅜ.ㅜ
힘들고 목마른 것 잘 참고 만나요. 집에가면 시원한 수박 화채먹고
오손도손 지내요. 있었던 일 많이 이야기 해 드릴게요..^^
그리고 엄마, 미안해요. 걱정 많이 시켜 드려서요.
예상보다 잃어버린것도 많네요..ㅠ.ㅠ 만나면 엄청 반갑겠어요..그렇죠? ㅋㄷ
막상 쓰자니까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엄마, 아빠 보고싶고
사랑해요!

-이지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지환이에요. 이제 이틀만 있으면
만날 수 있겠네요. 지금은 공주가는 길목이에요. 여기는 정말로
덥네요..ㅠ.ㅠ 물집이 많이 잡혀서 걷기도 힘들지만 꾹 참고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경복궁에 도착하면 음료수랑 이것저것
많이 사줘요..ㅠ.ㅠ 콜라, 사이다, 밀키스, 등등...지금도 더워서
힘들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성진-
엄마, 아빠 저 성진이에요. 지금 걷는게 너무 힘들지만
2일만 있으면 엄마, 아빠 만날 수 있으니까 꾹 참고 걸을게요.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 저 집에 가면 잘해줘야해요~~
이렇게 힘들줄 몰랐는데 괜히 왔다는 생각이 가끔씩 듭니다.
하지만 이왕 온거니까 열심히 해서 완주할거에요. 나중에
경복궁에서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그리고 엄마, 아빠 빨리
만나고 싶어요. 엄마, 아빠 보면 아마 실컷 울게 될것 같아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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