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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강병욱, 성훈

by 13대대 posted Jul 28, 2004
-건우-
어머니께 먼저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어머님의 아들인
저 건우는 어머니께 매일 거짓말만 하고 어머님을 계속
속입니다. 어머님께 계속 원하기만 하고 어머니가 원하는
일은 하나도 해 드리지 않은 저 건우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정말 또 죄송합니다. 아버지는 저 학원때문에
힘들게 돈을 버시는데도 저는 공부도 잘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장 먹고 싶은게...
엄마가 해 주시는 김치볶음을 가장 먹고 싶어요...
그러면 다음에 엽서 보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강병욱-
오늘은 국토종단 5일째에요. 어제 제주도에서 배타고 목포로가서
통영으로 왔어요. 그리고 이름 모르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텐트치고 잤어요. 제주도에서 한라산 백록담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정말 힘들더군요..한라산은 정말로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성훈-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성훈이에요. 출발해서 5일이 지났어요.
지금까지 한라산 갔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힘이 들어서요.ㅋㄷ
마라도도 가 보고 마라도에는 마라분교, 마라교회, 백년초, 마라등대,
팔각정 등등...처음 듣고 보는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가면 맛있는것 많이 사주세요.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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