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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하람,한호,윤경,지영,준선,성식,형운

by 1대대 posted Jul 27, 2004
이하람

첫째날 잘 도착했어요
이게 도착할 때 쯤엔 엄마와 아빠는 휴가 여행을 가고 있겠죠 ?
가기 전에 도착했으면
걱정이 많답니다. 토끼는 가끔씩 수박이라던가 해서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고
장수풍뎅이 먹이는 잘 샀는지
죽음의 행군이 시작 될 것 같답니다,
근육붙고 살 적당히 빼서 돌아갈께요 ~
제가 가는 날까지
무슨일 생기지 않기를 빌께요 ~

이한호

엄마 아빠
지금은 7월 26일이에요
아직 첫 날 이지만 벌써부터 설레네요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아는 친구들도 많아서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계속 보낼께요
추신 : 일몰이 참 멋지던데 가족끼리 나중에 ~


나윤경

엄마 아빠 나성훈
내일부터 겉는다니 조금 겁이 나는 것도 같다 어떡하지?
아 엄마 나 건전지 못샀어 없어서;;;
아... 빨리 집에 가고 싶어 지금쯤 난 뒹굴대며 놀고 있을텐데

뭐 구급차가 없다니까 엄마 아빠 걱정끝이네 많이 걸으라매~
남부지방이라 그런지 되게 뜨끈 뜨끈 그래 그럼 7일 후에 만나자고 ~


서지영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아들 지영이에요
지금 자세가 불안정해서 글씨가 이상한데 이해해 주세요

오늘은 처음이라 그런지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있다면 시원한 물이 없어서 (음료수 다 먹구)
목이 너무 마른 것 밖에 없어요
오늘은 진짜 어려운게 없었어요
이제는 내일부터가 힘들 것 같아요 오늘은 이만 줄이고 다음에 다시 쓸게요
국토대장정 첫날에 아들 지영 올림 ~

양준선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여름이라 그런지 이 곳은 후덥지근 합니다.
낮보다는 나아진 것 같지만요
오늘은 버스를 타고 통영에 내려왔어요
숙소에 오기전에 충렬사에 들러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여러 유적과 유물도 보았어요 햇빛도 뜨겁고 기온도 높아서 땀도 많이 흐르고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곧있으면 취침시간이에요 내일부터는 걸어서 (중간 중간 버스도 타지만 )
과천까지 돌아가요 오늘보다 휠씬 힘들겠지만 참고 노력해서 자기 성숙의 기회로 삼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2004년 7월 26일 양준선 올림


김성식

엄마 아빠께
저는 오늘 7박 8일의 힘들고 먼 여행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8시에 식을 갖고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휴게소에서 점심에서 맛있게 먹고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들은 세병관과 충렬사에 들러 이순신 장군의 수군을 호령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양 최초로 만든 곳이라는 해저 터널에 들어갔는데 시멘트로 만들어 바닷속이
보이는 건 아니지만 더위가 싹 가셔서 참 좋았습니다.
그 뒤 통영수산과학관에 도착한 우리들은 조 추첨을 했습니다. 나이가 많아선지 조장이
되었는데 조원들이 맘에 듭니다.
이 곳에서 일몰을 본 뒤 텐트를 쳤습니다. 자기 전에 이 편지를 습니다. 내일부터는
시작인데 별로 자신을 없지만 꼭 완주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7월 26일 아들 올림

형운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형운이에요 지금은 통영 앞 바다에요 버스로 6시간 정도 걸려서 왔어요 가기전에는
저도 걱정은 많이 했는데 오고 나니 재밌고 좋아요 먼저 통영에 와서 세병관에 갔어요
향토 역사관도 다녀왔어요 방금 밥먹고 양치하고 쓰고 있습니다. ^^
이것만 쓰고 바로 잘 것 같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형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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