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유한철-
어머니, 아버지
저는 이곳 , 국토종단 텀험연맹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마라도를 다돌고
오늘은 한라산을 왕복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통영으로 간 뒤, 종단을 시작합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참으며 서울까지 완주해서 돌아가겠습니다.
아직 3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힘드네요.
힘들때 마다 어머니 아버지는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더오릅니다.
제 마음대로만 행동했던 것에 대하여 단체생활을 하면서 반성이 되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매일 침대에서 자다가 야영을 하면 탠트에서 자면서 재미있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행복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앞으로 달라져서 힘들어도 참으면서 살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걷고 노력해서 바뀐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송지연-
to.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녕~ 아빠,엄마,그리고 동생들아~
나는 지금 재주도에 있어.
혹시 누군가가 아프진 않지? 나 몰래 놀러갈리도 없고...
여기 있으니깐 가족들이 보고싶어. 누군가가 특별히 보고 싶은건가? ㅎㅎ
오늘은 한라산에 올라갔어.
무지무지 힘들더라... 날 위해 기도좀 부탁할게~
한라산이 1950M 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힘들어~
휴우~ 지환이 ,승환이도 2~4년 후엔 할텐데.. 걔네들 잘좀먹여~ 너무 비실해~
그나저나 나 어떡하지? 힘들다는데.. 물집잡히고 다 하면 쓰러질 정도라던데...
나는 좀 연약(?)하니깐... ㅋㅋ
날 위해 기도하구 걱정하지마~ 보구싶다!
집도 아빠도 엄마도 강아지도 그리워~
안녕~ 잘있어~ 기도하구~ 사랑해... -큰딸 송지연-
-최강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광일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기가 재미있긴 해도 집이 최고인것 같네요.
여기는 한라산 야영장 이에요.
내일이면 다시 배를 타고 통영으로 가요. 통영에서 부터 행군을 시작해요. 재미있겠죠?
전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너무 건강해요.
오늘은 한라산에 갔어요.
백록담도 보고, 신기한 나무들도 보았어요.
지금 열심히 하고 있구요 다른 사람이랑 많이 친해졌어요.그리고 여기 제주도 오면서
'오하마나' 라는 큰 배를 타고 왔어요. 너무 좋았어요.
이제 12일 정도 남았으니 너무 심려 마시고 제가 올때까지 건강히 즐겁게 지내세요.
그럼 편지 이만 마칠게요. 사랑해요. -최강일 올림-
-이송영-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송영이에요. 여긴 제주도 이고 한라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엄마도 거기 올라가셔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자랑하고 싶어요.
한라산에서 엄마가 엄청 보고 싶었는데 산을 내려오니까 엄마가 더 보고 싶어요.
전 텐트에 있는 형들과 대장님들이 잘 해주셔서 좋아요. 어떤형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하는데
전 아닌것 같아요. 하루가 24시간이 아닌것 같이 느껴지는데 집에서 보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것 같아요.
엄마가 끝날때 내가 절대 안운다고 했는데 그 약속 못지킬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 매일 하는 얘기지만 아빠가 매일 돈 벌어오시고 기말고사 준비
도와주시는것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럼 이만 쓸게요. -송영올림-
어머니, 아버지
저는 이곳 , 국토종단 텀험연맹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마라도를 다돌고
오늘은 한라산을 왕복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통영으로 간 뒤, 종단을 시작합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참으며 서울까지 완주해서 돌아가겠습니다.
아직 3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힘드네요.
힘들때 마다 어머니 아버지는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더오릅니다.
제 마음대로만 행동했던 것에 대하여 단체생활을 하면서 반성이 되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매일 침대에서 자다가 야영을 하면 탠트에서 자면서 재미있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행복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앞으로 달라져서 힘들어도 참으면서 살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걷고 노력해서 바뀐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송지연-
to.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녕~ 아빠,엄마,그리고 동생들아~
나는 지금 재주도에 있어.
혹시 누군가가 아프진 않지? 나 몰래 놀러갈리도 없고...
여기 있으니깐 가족들이 보고싶어. 누군가가 특별히 보고 싶은건가? ㅎㅎ
오늘은 한라산에 올라갔어.
무지무지 힘들더라... 날 위해 기도좀 부탁할게~
한라산이 1950M 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힘들어~
휴우~ 지환이 ,승환이도 2~4년 후엔 할텐데.. 걔네들 잘좀먹여~ 너무 비실해~
그나저나 나 어떡하지? 힘들다는데.. 물집잡히고 다 하면 쓰러질 정도라던데...
나는 좀 연약(?)하니깐... ㅋㅋ
날 위해 기도하구 걱정하지마~ 보구싶다!
집도 아빠도 엄마도 강아지도 그리워~
안녕~ 잘있어~ 기도하구~ 사랑해... -큰딸 송지연-
-최강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광일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기가 재미있긴 해도 집이 최고인것 같네요.
여기는 한라산 야영장 이에요.
내일이면 다시 배를 타고 통영으로 가요. 통영에서 부터 행군을 시작해요. 재미있겠죠?
전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너무 건강해요.
오늘은 한라산에 갔어요.
백록담도 보고, 신기한 나무들도 보았어요.
지금 열심히 하고 있구요 다른 사람이랑 많이 친해졌어요.그리고 여기 제주도 오면서
'오하마나' 라는 큰 배를 타고 왔어요. 너무 좋았어요.
이제 12일 정도 남았으니 너무 심려 마시고 제가 올때까지 건강히 즐겁게 지내세요.
그럼 편지 이만 마칠게요. 사랑해요. -최강일 올림-
-이송영-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송영이에요. 여긴 제주도 이고 한라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엄마도 거기 올라가셔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자랑하고 싶어요.
한라산에서 엄마가 엄청 보고 싶었는데 산을 내려오니까 엄마가 더 보고 싶어요.
전 텐트에 있는 형들과 대장님들이 잘 해주셔서 좋아요. 어떤형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하는데
전 아닌것 같아요. 하루가 24시간이 아닌것 같이 느껴지는데 집에서 보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것 같아요.
엄마가 끝날때 내가 절대 안운다고 했는데 그 약속 못지킬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 매일 하는 얘기지만 아빠가 매일 돈 벌어오시고 기말고사 준비
도와주시는것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럼 이만 쓸게요. -송영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