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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승하,유동현,김만기,유정빈,다솜,은하

by 4연대 posted Aug 12, 2003
송이
--부모님이 보내주신 편지 감동적으로 읽었어요
오늘 부모님이 보내주신 인터넷 편지 저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저를 얼마나 걱정하시는지 알았고, 어리석게도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야만 부모님의 고마움을 아네요.
집에서 먹던 평소에는 먹기 싫던 김치도 지금 먹고 싶어요.
신발은 밑창이 벌써 떨어졌네요. 산지 얼마나 됐다고...
가벼운 것보다 튼튼한 걸 신을걸 그랬나 봐요.
앞으로 6일 남았습니다. 그럼 16일날 씩씩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승하
--우리도 영화봐요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승하에요.
엄마, 아빠가 준 편지 잘 읽었어요. 만기 형이 그러는데 모슬포항이 아니고
서귀포항이래요. 그리고 편지를 읽고 있는데 동하가 엄청 울어댔어요.
경복궁에 도착하면 일단 외숙모 집에서 팥빙수, 과자, 초코파이 등등을 사 먹고
스테이크를 사 먹고 싶어요.사주세요...^^
먹은후에 밀린 숙제를 하고 게임을 할거에요.
아! 그리고 창한이한테도 편지 왔는데 선생님댁에 가서 엑스맨, 13고스트, 링라쎈
봤대요. 우리도 영화봐요!! 그럼 건강하세요.


유동현
--지금은 완주라는 곳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 동현이에요. 엄마가 보낸 편지는 잘 받았어요.
다른 아이들도 편지를 다 받았어요. 지금은 완주라는 곳에 있어요.
저도 제가 해남부터 여기까지 걸어온게 믿기지가 않아요.
완주까지 오면서 힘든일도 많이 있었어요. 비도 왔었고 말이죠...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면 해 드릴게요. 이제는 걷는것도 별로 힘들지 않아요.
지금까지 사타구니도 하나도 안쓸리고 물집도 작은 것 하나밖에 안났네요.
그리고 정현이와 성호는 너무 멀리 떨어져버려 잘 보살필 수가 없어요.
하지만 자기 대대 형들이 잘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 편지에 쓴 것처럼 경복궁에서 뵈요~~


김만기
--부모님이 저를 그토록 사랑하시는지 미처 몰랐어요
부모님 저 지금 편지를 보고 있어요. 부모님이 저를 그토록 사랑하고
걱정하시는지 몰랐어요. 죄송해요. 그런지도 모르고 부모님 탓을 많이 했어요
제가 여기와서 많이 생각을 해 봤는데 저는 다시는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안이 컴퓨터를 아예 없앴으면 해요
그게 오히려 나은 것 같아요. 괜히 CD게임을 하게 되서 공부에 지장이 되요.
제가 개학하고 학원을 다니고부터 마음 다스리고 공부 열심히 할게요
편지 읽다가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렸어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유정빈
--울 뻔 했어요..^^
엄마, 아빠 그리고 정수가 보낸 편지 잘 받았어요. 그만 울뻔했지 뭐에요.
정수는 뭐해요? 여기 형, 친구, 동생이랑 알게 되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수다도 떨고 먹을 것 이야기등등 또 편지 보내주세요.
굉장히 보고 싶어요. 요즘은 모기한테 안 물려요. 정수한테 전해주세요.
밥 맛있게 나온다구요. 다행히 물집은 하나도 안잡히고 알만 좀 생겼어요
워낙에 걸어다니니까요. 지금은 완주에요. 우석 대학교에서 일어나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집도 그립고 굉장히 보고싶기도 하고 힘들어도 참을게요.
100% 완주해서 16일날 경복궁에서 뵈요. 이제 5일 남았네요.


다솜
--엄마, 아빠의 수호천사 딸 열심히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저 다솜이에요. 엄마, 아빠 저 편지받고 죄송함, 서러움, 감사함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전 죄송스럽고 잘못한 것이 많은데 잘못한 것이 없다기에
무척 감사할 따름입니다. 엄마, 아빠 이젠 5일만 있으면 우리 만날 수 있기에
더더욱 힘이 나고 신이 납니다. 엄마, 아빠 편찮으시진 않으시죠?
그리고 국토랑 우리집도 잘 있죠?
엄마, 아빠 저 꼭 완주해서 우리 엄마, 아빠의 수호천사 딸 열심히 걷겠습니다
그날 뵙고요 맛있는 것 사오세요.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절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부모님의 지혜를 가르쳐 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랑하구요 제가 엄마, 아빠의 수호천사
인것처럼 엄마, 아빠는 저의 수호천사 이십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은하
--저 효녀로 돌아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이제 5일만 걸으면 엄마, 아빠, 인철이, 할머니 또 오빠를 만날 수
있어요. 맛있는 초코파이, 통닭, 음료수도 먹을수 있어 좋아요.
엄마, 아빠 저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있어요.
부모님이 써 주신 편지도 읽었어요. 인철이는 진짜로 울었어요?
부모님 일은 요즘 잘 되요? 여기는 완주라는 곳인데 또 갈거에요.
저는 물집도 안 생기고 허벅지도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저 효도 잘하는
효녀로 꼭 돌아가겠습니다. 부모님 제가 집에 돌아가면 동생 인철이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더 든든한 딸로 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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