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도현아 저는 벌써 대구까지 와있어요. 그렇게 많이 아픈데도 없고...... 그리고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벌써 경상북도로 올라와서 경기도→서울로 가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비록 일주일도 더 남기는 했지만 가족들이 많이 그리워요. 가끔씩은 열심히 일하고 가르치고 계실 엄마, 아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도현이가 생각나기도 해요. 저는 잘 적응을 해서 발이 많이 아프지는 않아요. 처음엔 조금 후회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참 보람있는 것 같아요. 이 탐사에 참여한 것이 잘한 것도 같고요. 아...... 정말 가족, 친척, 친구, 집 등이 그리워요. 비록 7일도 더 남았지만, 열심히, 악착같이 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편지 이만 쓸게요. 2003. 1. 17. 충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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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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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 | 지금 경상북도에 왔어요 | 2003.01.17 | 584 |
1385 | 저 지금 대구에 있어요 | 2003.01.18 | 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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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2 | 차라리 청학동을 보내주세요. | 2003.01.18 | 561 |
1381 | 상당히 보고싶어요. | 2003.01.18 | 505 |
1380 | 여기는 지금 대구에요. | 2003.01.18 | 540 |
1379 | 걱정마세요. | 2003.01.18 | 502 |
1378 | 잘 지내시죠? | 2003.01.18 | 534 |
1377 | 열심히 할게요. | 2003.01.18 | 514 |
1376 | 엄마 지금 어디에 있어요? | 2003.01.19 | 617 |
1375 | 여기에 와서 많은 반서을 합니다. | 2003.01.19 | 509 |
1374 | 힘들게 구미에 왔어요. | 2003.01.19 | 1131 |
1373 | 눈물이 날 것 같아서 | 2003.01.19 | 584 |
1372 | 그럼 이만 | 2003.01.19 |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