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으로 가는 배를 타고 있습니다. 6박7일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배를 타니 집생각이 더욱 나네요. 제주도에서 보낸 날들이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지만, 오기 전보다 많은 걸 배워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조천포, 항일 박물관, 성산 일출봉, 일출랜드, 성읍 민속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조천포는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는 길의 시발점이고 박물관 말 그대로 우리 민족의 항일 운동을 기록한 곳입니다. 성산 일출봉은 그리 높지않은 오름인데 아침에 뜨는 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 설명했으면 좋겠지만 지면상의 부족함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집에 가서 하겠습니다. 일지를 쓰다가 써서 내용이 빈약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시고, 덕우나 나나 몸은 건강합니다. 그럼 집에서 보겠습니다. 2003. 1. 13 아들 남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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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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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 | 안녕하세요 | 2003.01.13 | 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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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 울고싶어지면 | 2003.01.13 | 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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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 저 지금 호텔에 있어여 | 2003.01.13 | 578 |
1421 | 훌쩍 흑흑흑 | 2003.01.13 | 1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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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 엄마 생각이나요 | 2003.01.13 | 530 |
1418 | 어마 아빠 | 2003.01.13 | 545 |
1417 | 따뜻한 밥좀 주세요 | 2003.01.13 | 592 |
1416 | 엄마 아빠 보시기요 | 2003.01.13 | 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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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 2003.01.14 | 582 |
1413 | 엄마 스킨장 잘 다녀왔어? | 2003.01.14 | 641 |
1412 | 부산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 2003.01.14 | 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