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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에게

by 엄재호 posted Jan 13, 2003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모님덕에 이렇게 좋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식성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루에 한 그릇도 제대로 못 먹던 저는 지금 여기 와서는 아침 2그릇, 3그릇씩 힘차게 먹고 있습니다. 부모님 그리고 제 허벅지와 종아리가 전보다 더 튼튼해지고 커졌습니다. 기뻐하여 주세요. 아! 그리고 부모님 저 아침기도, 아침체조 또한 마침(밤)기도까지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은 13박14일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서 서울까지 갈께요. 아! 제 걱정하지 마세요. 몸에 않좋아요.

엄재호가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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