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횡단]14대대(편영렬,최은진,윤보라,박도형,허찬휘,박정훈,이경준)

by 탐험 posted Jul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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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대 편영렬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영렬이에요. 낳으고 기르시느라 힘이 많이 들거예요.
하지만 여기서는 저도 조금 힘들어요. 저도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힘내세요.
그럼 건강히계세요.

14대대 최은진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은진이에요.
여기에서의 생활은 힘이 든 것들도 많이 있지만 나름 재미있는 것들도 많아요.
씻는 것이 좀 불편했었지만 전 그래도 늘 일찍 일어나서 머리를 감곤 했어요.
와서 새로 사귄 친구랑도 마음이 잘맞아서 재미있어요.
대장님들도 재밌는 분들도 많구요.
대대장이라서 대대원들의 책임까지 져야 할 때가 많아서 가끔 힘이 들때가있지만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14대대 윤보라
엄마 아빠~ 저 보고싶어서 울고계시죠? 정말 이뻐진 모습으로 갈게요~
여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여기 있다보니까 진짜 살 쫙쫙 빠질 것 같아요.
여기 단체생활이라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별로없어서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재미있더라구요!
지금도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으로 쓰는데 다리가 아파요.
그래도 여기 계식 선생님?같은 분들을 여기선 대장님이라고 부르는데 다 잘생기고 이쁘고 재밌어요~
게다가 힘든만큼 간식하고 쉬는시간도 줘서 재밌는데 지금 머리를 2일째 전부 다 못감고 있다는.. 지금 집에 가면 먹고 싶은 거 진짜 많은데
사이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 그리고 회!! 여기에서 친해진 아는 언니랑 계속 회얘기하고
아무튼 맛있는 밥!
근데 여기 진짜 밥을 많이 줘요. 내가 먹는 밥 4배를 줘서 진짜 배터져요
저 없다고 먹을 것 막 해먹고 그러면 진짜 배신
여긴 간식은 오예스나 초코파이인데 배고플 때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여기에 있다가 엄마가 사준 썬크림 왠지 다 쓸듯해요.
암튼 여기 재밌으니까 걱정마시고 8월 5일날 뵈요.

14대대 박도형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 아빠 아들 도형이에요
엄마 덕분에 다리에 알통이 생기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8월 5일날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초코파이랑 오예스도 사가지고 오세요.
그리고 컴퓨터에 게임 지우지 마세요.
8월 5일날 서울에서 봅시다
엄마, 아빠 빨리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14대대 허찬휘
부모님들 안녕하세요. 전 허찬휘입니다.
오랜만이예요. 집 생각이 정말 많이나요.
집이 정말 그리웡. 집에 가서 맛있는 과자들을 먹고싶어요.
아직도 6일째인데 6년이 지난 것 같아요
힘들지만 꼭 참고 서울을 가겠어요. 마중 나오세요
꼭 나오세요!!
그럼 서울에 도착한 날봐요.
P.S 오예스, 초코파이 먹고 싶어요.

14대대 박정훈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박정훈이예요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를 이곳에 보내주어서 감사합니다.
특히 직접 배를 타고 울릉도, 독도에 가니까 재미있었어요
조금 지치고 힘들고 혼나기도 하지만
그것을 참고 이겨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는 그만 이 편지를 끝내겠습니다.

14대대 이경준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경준이에요.
저 잘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저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저 잘하고 무사히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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