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부모님께 쓰는 편지
10대대 : 김형진, 조용빈, 한동현, 최동욱, 이지우, 성윤수, 김준연
김형진 대원
보고 싶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형진이예요. 편지는 잘 받았어요.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점점 적응이 되었어요. 어제와 그저께는 35km 씩 걸어서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지만 잘 견뎌 냈어요. 또 오늘은 15km정도 밖에 걷지 않아서 별로 안 힘들었어요, 집에서는 음식의 소중함을 잘 못 느꼈는데, 여기 와서 많이 느끼고 가족의 사랑도 많이 느꼈어요. 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그리고 제 편지 받으셨어요? 아무튼 19일 까지 건강하세요. 또 요즘 추운데 가게 때문에 힘드시죠? 힘내세요. 아참, 할머니는 큰집에 잘 계시죠? 그리고 오늘 박물관 주변에 무령왕릉 보고 왔어요. 많은걸 배우고 갈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19일에 힘찬 얼굴로 뵈요. 그리고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참 저 아픈데 아무 곳도 없어요.
조용빈 대원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 저 용빈이예요. 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부모님, 누나들 잘 지내고 있지? 아, 여기 참 많이 걷네요 ㅎㅎ 그래도 끝까지 가기 위해 서울에 열심히 가기 위해서 걷고 있어요! 그리고 큰 누나 정말 스파게티 엄청 많이 해줘야 해 ! ㅋㅋ 알겠지? 그리고 저 목감기 다 나을 것 같아요. 진짜 심했는데 빨리 나았네요 ^^ 그럼 걱정하지 마시고요, 춥게 있지 말구요,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 그리고 정말 보고싶네요 ㅠㅠ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2008년1월16일 수요일 사랑하는 용빈 올림! 다들 파이팅! 힘내자!
한동현 대원
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다시 행복을 배워갑니다. 다시 가족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유현이가 짜증내는 소리도 그립네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무고하시길 기도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처음에도 계셨고 끝에서도 계신 줄 믿어요. 저희를 처음에도 지켜주시고 끝에서도 지켜 주셨단 걸 믿어요. 가족들의 안위를 지켜 주세요.
최동욱 대원
부모님께, 엄마,아빠 저 동욱이예요. 두 번째 인터넷 편지네요. 이제 3일 정도 남았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조금만 행군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엄마,아빠 저 새로운 인간이 되어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동찬아 형이 지금까지 형답게 굴지 못하고 괴롭혀서 미안하다. 형다운 형이 되어서 돌아갈게. 엄마,아빠 동찬아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2008.01.16 장남 동욱 올림
이지우 대원
드디어 3일 후면 집에 가요 ! 그제랑 어제는 야간 행군을 해서 늦게 잤는데 오늘은 행군이 일찍 끝나서 너무 행복해요. 집에 간다는 생각만으로 이 악물고 버티고 있어요. 한 30일 후에 집에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달 정도 여기 있었던 것 같고 어떻게 생각하니 금방 지난 것 같아요. 갔다 와서 치과 꼭 가고 ~!! 찜질방도 가볼게요 !! 빨리빨리 집에 가고 싶네요 ! 3일 기다리면 집에 갈 수 있다 ! 그 때까지 파이팅! 기도 좀 해 주세요 ㅎㅎ 저 보고 싶어도 참으세요 ! 3일 후에 뵈요 !! 보고싶어요 ♡
성윤수 대원
가족들께, 가족들! 그동안 잘 계셨어요? 여기 와서 너무 잘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는커녕 더 불은 것 같아요. ㅠㅠ 저 앞으로 3일 후면 집에 가요. 집에 가면 그 때부터는 막내로서 까불었던 거 안 까불고 말대꾸 안할게요. 그리고 살 못빼서 아빠 죄송해요. ㅠㅠ 그리고 집에 가면 앞으로 까불지 않으면서 살게요. 둘째누나, 셋째 누나 공부할 때 이제 안 까불게. 그리고 끈기 있게 살면서 한번 한 일은 끝을 볼게요. 여태 까지 시험기간에 끈기 없게 공부한 거 한번 화끈하게 해 볼게요.
2008.1..16 水 성윤수 올림
김준연 대원
아 ♡ 이제는 3일 남았어요 ^^ * 모두들 집에서 재밌게 잘 지내셨어요? 저번에 인터넷 편지 아주아주아주 잘 봤어요. 완전감동 100% ♡♡♡♡♡ 저는 열심히 걸으면서 집에 빨리 가고싶은 생각도 하고 먹을 것들도 생각하고 가족들이 항상 잘 있는지 생각하면서 걸어요. 어제는 밤 11시까지 야간 행군을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어요. ♡♥♡♥ 엄마 아빠 석진이 세연이 모두 다 사랑해 ~ 19일 날에 경복궁에서 가족들 모두 봤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성빈이가 붕어빵, 지우는 와플을, 저는 초코파이를 사주기로 했어요. 오늘 아침에 좀 많이 춥고 그래서 몇몇 아이들이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저두 달래주면서 엄마 생각 진짜 많이 했어요. 아빠 사랑해요 ♡ 저는 잘 걷고 있어요. 어제는 다리에 근육이 뭉쳐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연대장님께서 마사지를 해 주셨어요. 앞으로 힘들건 안 힘들건 3일만 남았으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끝까지 견뎌서 19일 날 웃는 모습으로 뵈요 ^^ *
* 내일은 1대대와 6대대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10대대 : 김형진, 조용빈, 한동현, 최동욱, 이지우, 성윤수, 김준연
김형진 대원
보고 싶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형진이예요. 편지는 잘 받았어요.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점점 적응이 되었어요. 어제와 그저께는 35km 씩 걸어서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지만 잘 견뎌 냈어요. 또 오늘은 15km정도 밖에 걷지 않아서 별로 안 힘들었어요, 집에서는 음식의 소중함을 잘 못 느꼈는데, 여기 와서 많이 느끼고 가족의 사랑도 많이 느꼈어요. 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그리고 제 편지 받으셨어요? 아무튼 19일 까지 건강하세요. 또 요즘 추운데 가게 때문에 힘드시죠? 힘내세요. 아참, 할머니는 큰집에 잘 계시죠? 그리고 오늘 박물관 주변에 무령왕릉 보고 왔어요. 많은걸 배우고 갈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19일에 힘찬 얼굴로 뵈요. 그리고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참 저 아픈데 아무 곳도 없어요.
조용빈 대원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 저 용빈이예요. 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부모님, 누나들 잘 지내고 있지? 아, 여기 참 많이 걷네요 ㅎㅎ 그래도 끝까지 가기 위해 서울에 열심히 가기 위해서 걷고 있어요! 그리고 큰 누나 정말 스파게티 엄청 많이 해줘야 해 ! ㅋㅋ 알겠지? 그리고 저 목감기 다 나을 것 같아요. 진짜 심했는데 빨리 나았네요 ^^ 그럼 걱정하지 마시고요, 춥게 있지 말구요,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 그리고 정말 보고싶네요 ㅠㅠ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2008년1월16일 수요일 사랑하는 용빈 올림! 다들 파이팅! 힘내자!
한동현 대원
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다시 행복을 배워갑니다. 다시 가족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유현이가 짜증내는 소리도 그립네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무고하시길 기도합니다 ~ 사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처음에도 계셨고 끝에서도 계신 줄 믿어요. 저희를 처음에도 지켜주시고 끝에서도 지켜 주셨단 걸 믿어요. 가족들의 안위를 지켜 주세요.
최동욱 대원
부모님께, 엄마,아빠 저 동욱이예요. 두 번째 인터넷 편지네요. 이제 3일 정도 남았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조금만 행군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엄마,아빠 저 새로운 인간이 되어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동찬아 형이 지금까지 형답게 굴지 못하고 괴롭혀서 미안하다. 형다운 형이 되어서 돌아갈게. 엄마,아빠 동찬아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2008.01.16 장남 동욱 올림
이지우 대원
드디어 3일 후면 집에 가요 ! 그제랑 어제는 야간 행군을 해서 늦게 잤는데 오늘은 행군이 일찍 끝나서 너무 행복해요. 집에 간다는 생각만으로 이 악물고 버티고 있어요. 한 30일 후에 집에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달 정도 여기 있었던 것 같고 어떻게 생각하니 금방 지난 것 같아요. 갔다 와서 치과 꼭 가고 ~!! 찜질방도 가볼게요 !! 빨리빨리 집에 가고 싶네요 ! 3일 기다리면 집에 갈 수 있다 ! 그 때까지 파이팅! 기도 좀 해 주세요 ㅎㅎ 저 보고 싶어도 참으세요 ! 3일 후에 뵈요 !! 보고싶어요 ♡
성윤수 대원
가족들께, 가족들! 그동안 잘 계셨어요? 여기 와서 너무 잘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는커녕 더 불은 것 같아요. ㅠㅠ 저 앞으로 3일 후면 집에 가요. 집에 가면 그 때부터는 막내로서 까불었던 거 안 까불고 말대꾸 안할게요. 그리고 살 못빼서 아빠 죄송해요. ㅠㅠ 그리고 집에 가면 앞으로 까불지 않으면서 살게요. 둘째누나, 셋째 누나 공부할 때 이제 안 까불게. 그리고 끈기 있게 살면서 한번 한 일은 끝을 볼게요. 여태 까지 시험기간에 끈기 없게 공부한 거 한번 화끈하게 해 볼게요.
2008.1..16 水 성윤수 올림
김준연 대원
아 ♡ 이제는 3일 남았어요 ^^ * 모두들 집에서 재밌게 잘 지내셨어요? 저번에 인터넷 편지 아주아주아주 잘 봤어요. 완전감동 100% ♡♡♡♡♡ 저는 열심히 걸으면서 집에 빨리 가고싶은 생각도 하고 먹을 것들도 생각하고 가족들이 항상 잘 있는지 생각하면서 걸어요. 어제는 밤 11시까지 야간 행군을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어요. ♡♥♡♥ 엄마 아빠 석진이 세연이 모두 다 사랑해 ~ 19일 날에 경복궁에서 가족들 모두 봤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성빈이가 붕어빵, 지우는 와플을, 저는 초코파이를 사주기로 했어요. 오늘 아침에 좀 많이 춥고 그래서 몇몇 아이들이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저두 달래주면서 엄마 생각 진짜 많이 했어요. 아빠 사랑해요 ♡ 저는 잘 걷고 있어요. 어제는 다리에 근육이 뭉쳐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연대장님께서 마사지를 해 주셨어요. 앞으로 힘들건 안 힘들건 3일만 남았으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끝까지 견뎌서 19일 날 웃는 모습으로 뵈요 ^^ *
* 내일은 1대대와 6대대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