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2007 국토종단 1월 17일 3연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18, 2007
 

3연대

5대대 : 유동희, 이호중, 손창현, 이호재, 이상환

6대대 : 배성환, 박한울, 박세훈, 고광윤, 류재희

5대대

●유동희

엄마, 아빠! 이제 정말 3번만 자면 집에 가는 날 이야. 너무 너무 보고 싶지만, 지금 까지 잘 참고 견뎠으니까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서 무사히 경복궁에 도착 할 테니 걱정말구! 엄마, 아빠도 몸 건강히 20일 날 만나! 어서 빨리 엄마랑 아빠랑 이모들이랑 수리산 참숯 가마에 가서 씻고 땀한번 빼고 팥빙수 한그릇...ㅋㅋㅋ 아빠가 해 주는 사천 탕수육도 먹고 싶고! 그래도 무엇 보다 빨리 보고싶어. 집에 가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엄마 말도 잘 들을게. 걱정마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호중

마지막 인터넷 편지라서 벌써 17일 18박이 다 되어 간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국토 종단 3일 남았고, 충청북도와 경기도를 지나가면 서울입니다. 국토 종단은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한 때는 제가 하고 싶다고 해 놓고, 빨리 나가고 싶다고 생각 할때도 있었지만 차곡 차곡 국토를 종단하다 보니까 뿌듯함도 있어요. 자신감도 향상된 것 같고요. 단체 생활도 잘 지켜야 된다는 것도 알고요. 서울 까지 웃는 얼굴로 만나 뵙는 호중이가 되겠습니다. 여기선 너무 진지해서 가면 뭔지보를 물이 떨어져도 그냥 흘리고 싶어요. 부모님 정말 사랑하고요. 보고싶습니다. P.S. 초코파이가 먹고싶어요!!

●손창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안녕하세요. 저 창현이에요. 엄마 잘 계시죠? 전 잘 있어요. 동생들로 챙기고 형, 누나들도 잘 따르고.. 그리고 뒷간을 잘 보고 있어요 ^^ 걱정마세요. 그리고 아빠는요? 제일 보고 싶어요. 요즘에도 늦게 주무세요? 일찍 주무세요. 이제 몇일 안남았으니깐 걱정마세요. 그리고 누나 내가 누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매일 괴롭혀서 미안해 누나 그리고 할아버지 저 갈때까지 몸조리 잘하시고요. 사랑해요.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다 사랑해♡

●이호재

엄마, 아빠께. 마지막 인터넷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지금 현재 "문경“에 왔어요. 오늘 제일 힘들다는 고개, 문경새재를 지나야 되요. 하지만 한라산보다는 안 힘들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은 총대장님이 ”초코파이“를 많이 줘요. 덕분에 맛있게 먹고 놀아요. 요즘은 거의 서울에 가까워 지니까 조금 걸어요. 조금 걸으면 20km 많이 걸으면 30km 입니다. 역시 여기서도 저의 그림실력이 뛰어나서 그런지~ 애들이 막 그려 달라고 해요. 저 어제 ”냉ㅎ수마찰“했는데 너무 차가워 동상걸릴 뻔 했어요. 근데 호중이형은 그것도 모자라 거기서 수영을 하더구요. 엄마, 아빠도 건강하시죠? 경복궁에서 볼 때 꼭 건강한 모습으로 웃어야 되요!! 그럼 3일 후 경복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효도할 거에여!! 참 그리고 디카 사셨나요??

●이상환

엄마에게. 엄마 저 상환이에요. 이제 3일 밖에 안남았네요. 엄마, 저 힘낼께요. 경복궁에 가면 엄마가 있으면 좋겠는데 집에 가야지 만나겠죠?? 엄마 이곳에 와서 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힘내야 겠죠?? 엄마. 엄마는 갈 때나 일할때, 밥먹을 때 무슨 생각을 하세요? 아마 일할때는 우리는 걷고있을텐데. 잘 때는 우리는 불편하게 자겠지. 밥 먹을때는 맛없게 먹겠지.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우리는 괜찮으니깐 집에서 편하게 지내세요. 엄마.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엄마 힘내세요.

6대대

●배성환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부모님 아들 성환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누나들도 잘 지내고 있겠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는 문경인데 이제 곧 아침밥을 먹고 문경새재에 갈려고 하는 참이에요. 아, 그리고 어저께 고모산성 밑에 토끼벼루라는 데에 계곡 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냉수를 했어요. 정말 정말 차가운 물에서 발은 물론 담그고 거기다 머리에다 심지어 등까지 씻었어요. 정말 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의 잘못을 씻는다는 의미에서 끝까지 씻고 나왔어요. 저 잘했죠? 이제 3일 밖에 안 남았으니 더욱 더 힘내서 20일까지 경복궁에 도착하여 그때 뵈요. 그럼 20일에 뵐께요.

●박한울

부모님께. 저 한울이에요. 잘 지내시죠? 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았어요. 근데 벌써 감기에 걸렸는데.. 몇일 전부터 감기에 걸려서 안 떨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나아졌으니까 걱정하지 마셍. 어제 냉수마찰 하는 데 진짜 얼뻔했어요. 너무 춥던데요.. 그리고 열기구도 만들어서 날리고, 정말 재미있어요. 오늘은 문경새재를 넘는데요.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이제 진짜 며칠 안남았네요.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보고싶어요. 해단식날 뵐께요.

●박세훈

엄마! 누나! 땔이! 행군을 하다 보면 밥 먹을 기운도 다 써버리나봐. 근데 오늘 문경 넘는다던데. 한라산보단 h니지만 힘들다고 하시던데. 뭐 아하하하.. 지나면 괜찮아 질걸 뭐.. 오늘 열기구 타고 온다는데 한번 소감을 맛깔나게 써드릴께요. 기대하라구~!! 난 건강한 편인거야. 딴 애들은 몸살 걸리고 물집 잡히고 막 그러던데. 난 잘 안걸리더라구. 난 물집 안잡혔어. 문경이 한 8km라는데, 굉장히 힘들데. 나 그리고 12km 더 걷는다니 지금 먹고 싶은 건 초코파이!! 나 중에는 피자, 통닭, 안사줘도되. 작은누나. 공부 잘해 재방 잘 치울테니 그곳 쓰고 큰누나 열심히해. 엄마 무리하지마. 아껴 쓸테니. 편지 고마워~ 힘들어도 다 종단하고 올게. 땔이 가면 잡아먹어줄테다!!

●고광윤

엄마, 아빠 저 광윤이에요. 저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젠 4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빨리 보고싶어요. 또 형들, 누나들 말도 잘 따르고 있고, 동생들도 잘 돌보고 있어요. 그리고, 어제 열기구를 열심히 만들었지만 1등은 못했어요. 이 생활에도 이제 적응 되는지 6시가 되면 무조건 일어나져요. 빨리 4일을 끝내고 1월20일에서 웃는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류재희

엄마, 아빠 저 재희에요. 전화방송 잘 들어셨죠? 뒤쪽에 제가 나오니까 계속 듣고 계세요. 그리고 이제 3일 남았어요. 돌아가선 엄마, 아빠, 누나들 말 잘 들을께요. 그때까지 건강히 계세요. 그땐 돌아가서 컴퓨터도 많이 안할께요. 저는 건강히 있으니 걱정마세요~ 그럼 20일날 뵈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31 [제34차 철새따라 국토대장정]3연대-김성수, 오현빈, ... 1 2013.01.03 1683
1630 2008년 구리시 국토대장정 - 8대대 편지 2008.07.25 1683
1629 8월 7일 국토종단 인터넷 편지 명단입니다.(신유진, 13... 2006.08.08 1680
1628 [국토종단] 1월4일 - 3대대 (성준, 지훈, 유환, 충혁, ... 2008.01.04 1674
1627 [실크로드] 정찬일,이초영,정승호 2004.08.15 1670
1626 [국토횡단]12대대(허승영,최재영,김현조,정현욱,박정민... 2 2009.07.27 1667
1625 [국토종단]2대대(박현,문지운,오동환,신지민,권경표, ... 1 2010.01.17 1661
1624 [과천 국토대장정] 2대대 편지 2008.08.01 1655
» 2007 국토종단 1월 17일 3연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2007.01.18 1652
1622 [국토종단] 1월6일 - 5대대 (상필, 일중, 진우, 경덕, ... 1 2008.01.06 1651
1621 [구리시]1대대(김석진,서서울,안재영,오유진,원종현,이... 2009.08.11 1649
1620 저 제형이예요..... 2003.07.24 1649
1619 [국토횡단] 13연대 3 2010.08.04 1648
1618 [국토횡단]7월29일-2연대(경희,종균,순재,정웅,채호,제... 3 2008.07.30 1646
1617 [국토종단] 1월16일 - 10대대 (형진, 용빈, 동현, 동욱... 2008.01.16 1644
1616 [34차 철새따라 국토대장정]1연대-김량희, 박재현, 백... 2012.12.31 1634
1615 [과천 국토대장정] 1대대 편지 12 2008.08.01 1634
1614 [국토횡단]14대대(편영렬,최은진,윤보라,박도형,허찬휘... 5 2009.07.28 1631
1613 [과천 국토대장정] 8대대 편지 2008.07.30 1631
1612 [국토종단]4대대(이미혜,김병만,신수정,신현웅,류재상,... 3 2010.01.19 162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