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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국토종단 인터넷 편지 명단입니다.(신유진, 13대대, 14대대, 15대대)

by 본부 posted Aug 08, 2006

● 신유진

 엄마, 아빠~ 진짜진짜 보고싶어요.ㅠ.ㅠ 여기에서 힘든 것도 힘든 것이지만 엄마, 아빠 보고싶은게 제일 참기 힘든 것 같아요. 저 힘든거 꾹 참고 잘 해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 아빠도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잘 때마다 걸을 때마다 엄마, 아빠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지만 여기서 사귄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헤쳐나가고 이겨내고 있어요. 지금 서울 날씨는 어때요? 여기는 비는 2번씩이나 왔지만 여전히 찌는 날씨에 가끔 쨍쨍찌는 날씨에 걷는게 짜증 나기도 하지만 부모님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엄마,아빠. 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고 11일날 꼭~ 안고 엄마, 아빠 부르면서 울고싶어요.ㅠ.ㅠ 하여튼 건강하시고 저는 여기까지 쓸게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유진 올림.


7연대 13대대 부모님께


● 석가을

 잘 지고 있어요? 저는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똥도 잘 쌉니다. 이제는 행군길도 꽤나 익숙해져 오래 걸어도 아무 이상이 없어요~ 인터넷 편지 받았어요! ㅠ.ㅠ 정말 많이 울었어요. 감동 받았어용! 요즘은 낮에 너무 더워서 일정이.. 새벽 5시에 기상해서 텐트 접고 밥먹고 한 7시쯤 행군출발! 중간에 두 번 쉬다가 점심먹고, 한두시에는 너무 더우니까 낮잠 자다가 한 5시쯤 다시 행군. 한 8-9시쯤 야영지에 도착해서 텐트치고 밥 먹고 한 10-11시 사이에 취침! 집에가서도 일찍 일어나야 할텐데...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장장 14이 F동안 샤워를 세 번 밖에 하지 못했다는거... 내 몸에서 쉰내가 풀풀~ ㅋ 빨래를 못해서 지금 입을 옷도 속옷도 엄서용~ 해 줄 얘기도 정말 낳아요. 이제 4일 남았다. 정말 정말 보고싶어요. 임진각에서 석가을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세용~! 그때까지 빠이빠이~

가을 올림.


● 현준형

 엄마,아빠 나야. 준형이. 벌써 5일이 남았다~ 살은 안 빠진 것 같고, 허벅지는 그대로ㅠ.ㅠ 항상 내일을 향하여 달리고 있대. 올땐 냄새가 좀 날꺼야. 지금은 8월 7일 밥먹기 전이야! 여기선 잘 견디겠는데 발에 물집이 좀 많이 아프다. 음료수도 너무 마시고 싶고... 편지 잘 받았어. 처음에 내만 안 부르길래 안 쓴줄 알고 서운해 했는데 나중에 주더라. 곧 낮잠자는 시간! 방금 밥을 먹고왔다~ 힘들지만 잔다.ㅋ 입을 옷이없고, 땀 냄새도 난다. 이제 곧 집에가서 헬스다니면서 살도 빼야지~ 아참! 대장님들이 나보고 다들 잘생겼대! 운래 그런 소리많이 들었지만 좀 어색하네.ㅎ 학교가기전에 10kg 감량은 하고 가야지! 집에가지 말자. 헬스다니면서 살을 빼야겠어. 다들 살 빼면 다 얼짱이래나 뭐래나..ㅋㅋ 그럼이제 이만 줄여야지. 8월 11일 임진각에서 뵈여~

준형 올림.


● 이호종

 어머니. 저 호종이.. 어머니 편지를 받고 울었어요.ㅠ.ㅠ 어머니가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내가 임진각에 가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어요. 그리고 나오실 때 이모가족도 오면 좋은데..ㅋㅋ 그리고 또 임진각에 도착하면 맛있는 것 좀 사주세요~ 어머니가 저를 많이 보고 싶다고 말씀 하셨죠? 저도 어머니 얼굴 너무 보고 싶어요. 어머니 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호종 올림.


● 장예찬

 저 예찬이에요! 엄마, 아빠 편지 잘 받았어요. 정말 감사해요. 엄마, 아빠 제가 임진각에서 엄마와 아빠를 뵈서 제가 본 것과 저의 소원을 다 말씀 드릴게요. 그럼 임진각에서 봐요. 안녕히 계세요.

예찬 올림.


● 국이삭

 안녕하세요? 저 이삭이에요. 편지 잘 받았어요. 감사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제가 약속은 못하지만 효도 할게요. 임진각에서 만나요. 훈종이도 잘 있어요. 빨리 만나고 싶어요. 쌤 형도 왔다고 들었어요. 정말 보고싶어요. 식상활을 거의 고쳐가고 있어요. 임진각에서 꿋꿋한 모습으로 뵐께요. 4-5일 후에 뵈요. 정확히 11일날 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삭 올림.


● 안해주

 안녕하세요. 저 해주에요. 이제 부모님 뵐날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보고싶여요.♡ 엄마, 아빠가 보내신 편지 아주 잘 받았어요. 편지를 받고 우리 대원들이 울어서 울음 바다가 되었어요. 임진각에서 부모님을 만날 날이 기다려지네요. 이제 오빠도 캠프에 가고 허전하시겠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바로 초침처럼요. 이제 임진각에서 엄마, 아빠, 오빠랑 모여서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싶어요. 이제 더 힘내서 임진각에서 엄마, 아빠, 오빠께 당당한 모습으로 뵐게요. 제가 갈때까지 건강하세요.사랑해요~

해주 올림.


7연대 14대대 부모님께


● 장광호

 아빠, 엄마가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엄마, 아빠, 승준이 형, 할머니 학원 선생님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 4-5일 정도 남았는데 조금만 더 힘내서 임진각에서 완주하고 해단식을 해서 임진각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사랑합니다.

p.s할머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빠. 핸드폰 그냥 사주시면 안 될까요?

광호 올림.


● 강민성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민성이에요. 어제 편지를 받았어요. 편지를 받고 읽다보니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 부모님 저는 건강하고 밥도 잘 먹고 있고 아픈 곳도 별로 없어요. 아픈 곳이라면 물집이 2개 잡혔지만 별로 아프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좀 있으면 만날 수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민성 올림.


● 유승재

 엄마, 아빠. 저 승재인데요. 지금 엄마, 아빠가 보고파요. 특히 밤바람 불때면 집이 그리워요. 임진각에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게요. 편지 앞으로 자주 보낼게요. 사랑해요~

승재 올림.


● 곽현서

 편지를 막 보자 눈물이 핑 돌았어요. 부모님의 편지는 그 누구보다도 소중했어요. 제 국보 1호에 제 마음에 새겨 넣었어요. 그 편지를 보고 그렇게 울은 건 처음이에요. 이제는 몇일 안 남았어요. 부모님에게 일찍 효도를 안 하고 국토 종단에 오다니.. 그 전에 정말로 효도 했어야 했는데.. 부모님을 꼭 만나겠지만, 만나면 효도를 굴뚝만큼 하겠어요. 정말로 부모님을 만나고 싶은 생각은 그 누구보다도 더 많아요. 부모님은 이 세상에서 저의 목숨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분이세요. 부모님의 품속에 빨리 안기고 싶어요. 부모님은 지금쯤 무엇을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이 현서는 열심히 부모님과 가족들의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답니다. 임진각에서 만날 그날 꼭 건강하게 만나길..

현서 올림.


● 송지환

 가족을 만나고 싶어요. 어제는 인터넷 편지 써 준 걸 보았는데 다~ 울었어요. 그래도 몇일 안 남았다^^ 저기 하루가 아주 빨리가~ 나온지 4일 쉬었다. 관광하는데 재미 있어고 오리 대장님이 오셔서 오리 대장님이 나 알아 보드라.ㅋㅋ 고마워. 편지 많이 써주어서.ㅠ.ㅠ 우리 연대중에 내가 가장 많이 받았어. 아빠, 엄마, 언니, 동생 사랑해요♡ 임진각에서 보자~

지환 올림.


● 이송현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송현잉에요. 부모님 너무 보고싶어요. 엄마! 다같이 편지를 받았어요. 저만 맨 마지막으로 받은게 아니에요 편지 좀 많이 써 주세요. 걸으며 읽으니까 힘이 드는 것 같아요. 5장 정도 넘게 좀 써주세요. 부탁해요. 제가 가면 책 꼭 사주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편지 받고 전부 울었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기도 하고, 더워 죽겠어요. 너무 많이 걸어서 걷는지도 모라요. 그런데 아침엔 힘들어요. 땀을 뻘뻘 흘려도 한 번은 힘들어 주저앉고 싶고 또 한편으론 재밌고... 엄마, 나 꼭 살빼고 싶은데 살이..살이..하나도 안 빠지다니.. 나가면 시원한 것 좀 사줘. 할머니 집 빨리가자. 자꾸만 더 임진각에 빨리 가고 싶어진다. 너무 좋은 하루야.. 대장님들이 맘씨도 좋구... 빨리갈께. 기다리고 있어.. 그럼 안녕히..

송현 올림.


8연대 15대대 부모님께


● 은승만

 후~ 편지읽고 눈물이 살짝 났는데 역시 집이 그리운가바.. 이제 4일쯤인지 5일쯤인지가 남았는데 길면서도 짧은 애매한 날이에.. 난 잘 있으니까 걱정말고, 마지막 날 임진각에 꼭!꼭!꼭! 나와야되~ 난 올거라 믿고있어~ 그럼 임진각에서 웃으며 만나길 바래~ 그럼 그때를 기다리며 여기서 이만 줄일게. 어무이~아부지~ 사랑합니다♡

승만 올림.


● 최정홍

 나의 가족이 너무 보고싶다. 역시 집 나오면 힘들다는 말이 맞는 것 간ㅌ다. 그러나 나는 열심히 할꺼야. 그러니까 기다려줘. 8월 11일날 임진각에 꼭와~ 그리고 인터넷 편지를 받지 못해서 좀 서운했지만 괜찮아. 나 열심히 하고 갈테니까 8월 11일 금요닐 날 임진각에서 만나~ 내 바뀐 모습을 개다하고 있어~

정홍 올림.


● 이아름

 엄마, 아빠 할머니, 다운이 다 잘 있죠?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 아들아. 딸들아로 보내주신 편지 받아서 잘 읽었어요. 지금은 충청남도까지 걸어왔어요. 전화방송한 거 들으셨죠? 말 그래도 하나도 안 아프고 잘 쉬고 먹고 싸고 있어요. 오늘이 벌써 8월 7일이나 됐네요. 이제 5일 정도 남았는데 얼른 갈께요. 임진각에서 튼튼하 모습으로 뵙도록 더 열심히 튼튼해 질게요. 저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나중에 꼭 성공해서 저희 때문에 못 누리신 부귀영화 꼭 누리게 해 드릴게요. 갔다와서는 이전의 제가 아니라 더욱 더 발전하는 제가 될게요. 학원빠진거 보충할려면 한동안 꽤 힘들 것 같네요. 많이 피곤하다고 짜증낼지도 몰라요. 이해해 주세요.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돌아가면 다 같이 팥빙수 먹어요. 편지에는 그렇게 써 놓고 벌써 드신 건 아니죠? 그럼 저 삐져요!

아름 올림.


● 전병현

 엄마, 아빠 편지 잘 받았어요. 저 힘내서 잘 걸을게요. 편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힘을 내서 임진각까지 최선을 다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인제 3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전 임진각으로 나와주세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병현 올림.


● 전훈종

 엄마, 편지 잘 봤어요. 나 힘내서 누나를 이어서 완주할게. 조금만 기다려. 내 가족들을 당당하게 볼 수 있는 훈종이가 되서 집에갈게.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임진각으로 와~알았찌?

훈종 올림.


● 남은해

 아빠, 엄마. 안녕하세요? 저 은해에요. 엄마, 아빠 저번에 보낸 인터넷 편지는 보셨어요? 저는 엄마, 아빠 뜨겁고 더운 건 여전히 똑같지만 배낭의 무게는 적응이 되어서 괜찮아요. 엄마, 아빠 저 며칠 전에 감기가 걸려서 밤에 너무 기침을 많이 해서 고생했어요. 엄마, 아빠 건강하시고, 8월 11일에 좀 더 성숙해진 은해로 만나요. 엄마, 아빠 보고 싶고 사랑해요♡

은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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