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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부모님께..

by 아빠가... posted Aug 02, 2003
그래 힘들꺼야....
이제 처음이고 시작이며 17일이라는 긴 여정을 생각하면 이제 겨우 이틀이라는 생각도 들겠지...
아빠도 철상이 만한 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철상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것이 기억난다.

아빠가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 했던 이야기 생각나니?
분명 힘들고 지루할수 있을꺼라고....
그래도 한번 해 보자고, 그리고 우리 생각대로 잘 마무리하고 나면 철상이가 무언가 참고, 견디며
해냈다는 그 짜릿하고 상쾌한 쾌감, 성취감, 만족감을 느껴보자고......

아빠는 지금의 너를 모두 이해하고 그러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런 철상이를 엄마 아빠가 비록 옆에 없지만 지금처럼 힘차게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으니....
아빠는 네가 마지막에 한 다짐.
하지만 전 해낼거예요..
┼ 꼭 서울에서 만나요..그럼.. ┼
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엄마와 함께 벌써 3일이 지났음을, 철상이가 벌써 3일이나 견뎌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할께.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제 3일이 아니라, 벌써 3일이라는 생각을 가지려고...
또한 처음의 결심이 변하지 않도록 끝까지 잘 그리고 건강하게 마무리 하리라 믿는다.
PS : 참 철상아 손은 어떠니? 엄마는 네 손 걱정이 대단하시구나.....

자랑스런 우리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
┼ ▨ 부모님께.. - 이철상 ┼
│ 부모님 힘들어요..
│ 지루하고 밥맛도 없고 괜히 생각 했나봐요..
│ 그냥 청학동이나 갈 걸..
│ 지금은 밤 10시 30분

│ 근데 재미있었던것은 배 밖에 없었어요..
│ 집에 데려가 주세요..
│ 지금이 8월 16일 아침이었으면 좋겠어요..
│ 하지만 언제 그 시간이 다 갈까...

│ 하지만 전 해낼거예요..
┼ 꼭 서울에서 만나요..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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