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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1월5일 - 4대대 (하람, 영훈, 성훈, 정균, 우석, 태원, 지영, 혜련)

by 탐험 posted Jan 05, 2008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4대대: 정하람, 정영훈, 조성훈, 박정균, 임우석, 서태원, 서지영, 정혜련


정하람 대원

엄마 아빠 안녕하셨어요? 쩡예 Hi~ 오랜만에 편지쓰네요. 벌써 넷째날이네요 ㅠㅠ 내일은 배타고 육지로 가서 모레부터 걸어간데요 ㅜㅜ 어제는 한라산에 갔다 왔어요. 완전 !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다리랑 허벅지랑 알 대박!! 여기 진짜 미치겠어요. 여기와서 밥 한그릇 다 먹었었어요. 살 찔 것 같애. 여기 왔던 애가 있는데 살 안빠진대요. 그래도 지금은 적응되서 좋아요. 재미도 있구 대장님들도 좋아요. 아 ! 쩡예야!! 몽실이 산책 좀 시켜라 맨날 안에만 있지 말구. 엄마 아빠도 피곤한데 괜히 새벽기도 가지 말구요. 그럼 19일날 경복궁에서 봐요. 쩡예! 마중오면 너가 내 배낭 매줘야 된다!! 그럼 빠이염
1월 5일 하람 올림
p.s. 지금 무한도전 할땐데 보고싶다 ㅠㅠ


정영훈 대원

부모님께 부모님 저 아들 영훈이입니다. 지금 부모님 곁을 떠나온지 4일이 되었습니다. 지금 제주도의 한 호텔에 숙박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대장님들이 제일 편한 곳이라 하였는데 육지에선 정말 힘들다고 하니 왠지 겁도 납니다. 하지만 꼭 성공하여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때까지 많은 곳을 구경하였는데 특히 자연사 박물관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한번 부모님과 함께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조성훈 대원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성훈이예요. 부모님 건강하시죠? 저도 건강해요. 어제 높이 19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에 갔다가 다리가 아팠어요. 오늘은 삼림욕에 가서 약수를 마시고 승마장에 가서 말을 탔어요. 그 다음 정읍 민속마을을 구경했어요. 점심으로 돼지고기를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보고 조천포로 갔어요. 재미있었어요. 부모님 사랑해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박정균 대원

엄마,아빠 잘 지내고계세요? 저 여기생활은 할만 하구요, 좀 불편한게 있다면 자주 씻지를 못해요. 그리고 머리가 자주 아프긴 한데 나름대로 생활할 만 하구요, 새로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 친구와 많이 친해졌어요. 그리고 여기서 제 문제점을 계속해서 발견 해 나가고 있어요. 저 걱정 하시지 마세요. 그리고 본부에서 짐을 좀 줄였어요. 아! 그리고 유빈이는 잘 있죠? 엄마, 아빠도 잘 계시고요, 집에 일찍 들어가시고 아빠 주말에 친구분들이랑 술드시지 마시라고 해요. 유빈이 한테도 잘 있으라고 전해주시고 저 17일 동안 잘 하고 가겠습니다.


임우석 대원

부모님에게 엄마 여기 온 지 4일됐는데요. 벌써부터 집에 가고 싶어지네요. 여기 오기 전에는 엄마한테 가기 싫다고 막 그랬는데 막상 와보니 여기 보내 준 엄마가 참 고마워지네요. 그리고 아빠는 여기 오기 전에 저한테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저한테 응원 해 주어서 감사해요. 내일 해남에서 출발해서 서울까지 걸어가는데 엄마랑 아빠 생각하면서 끝까지 열심히 걸어서 서울까지 도착 하겠습니다.
2008년 1월 5일 임우석 올림


서태원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태원이입니다. 음,,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좀 어색하네요 하하; 저 건강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밖에 날씨 쌀쌀하니까 옷 두껍게 입고 다니세요. 오늘 승마장에서 말을 탔는데요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2주정도 남았으니, 제 걱정은 마세요. 지금까지 잘못한 거, 정말 죄송했구요. 아! 그리고 아버지는 수술 잘 하시구요, 수술 잘 되서, 웃는 모습으로 보길 바래요. 이제 방학 끝나면 중학생이 되니까, 이제 제가 할 일은 제가하고 도와드리고 그럴게요.


서지영 대원

엄마아빠!! 진짜 오랜만이야 ㅠㅠ 나 지금 손이 후들후들 떨려. 이해해줘 ~ 나 여기 언니들이랑 동생들이랑 진짜 친해졌어. 아 맞다 ! 그리고 한라산 끝까지 올라갔어! 죽는줄 알았어. 그래도 참고 올라갔으니까 서울까지 무사히 갈게! 언니들이랑 맨날 잘 때  엄마보고 싶다 아빠보고 싶다 요러고 자. 보고싶어 ~ 근데 아직 가려면 먹었다는 거 ~ 기달려 ~ 오늘 1월 5일 거의 관광만 했어 말도 탔어. 짱 재미있었어! 그리고 진선이랑 갈라졌어 ㅠㅠ 그래도 언니들이랑 친해져서 다행이야 나 진짜 서울가다가 울면 어쩌지? 에이 그래도 난 울 애가 아니지 ? 그치? 난 엄마아빠 딸이니까~ 열심히 걸어서 갈게! 서지원 감기 걸리지 말고 엄마는 허리 조심해요. 무거운 거 많이 들지 말구 아빠는 일 쉬엄쉬엄하고 나 없다고 울지마 ♡ 엄마 아빠 지원아 사랑해
2008.01.05 from 지영이 올림  


정혜련 대원

안녕하세요? 저 혜련이예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 안 있으면 육지로 올라가요. 전 처음보다 다른 언니들과 친해졌어요. 전 4대대예요. 3대대와 4대대는 2연대예요. 4대대의 대대장 언니는 정하람이라는 언니인데요, 저희는 제주도에서는 숙소인데요, 그 언니는 제가 있는 방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3명 언니들 중에 1명이예요. 저 하람 언니랑 꽤 많이 친해 졌어요. 오늘 점심은 흑돼지 고기를 먹었어요. 한라산 등반도 했어요. 오늘은 아니예요. 섭지 코지도 가고 마라도 등을 갔다 왔어요. 마라도에서 백년초를 봤어요. 제주도 근처에서도 백년초를 봤어요. 아직까지 괜찮았지만 육지로 가면 엄청 힘이 들 것 같아요. 그래도 잘 해내야죠. 걱정마세요 전 잘 해낼께요. 안녕히 계세요


* 내일은 5대대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
  • 황규문 2008.01.10 11:53
    정균아! 아빠 친구 규문 아저씨 ㅋㅋ 오늘의 고생은 찬란한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란다. 아저씨는 너의 씩씩한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완주 하기 바라구 너를 젤 사랑하는 사람은 네아빠 엄마일것이다. 나두 사랑한다. 정균! 화이팅!

    나 선범이야 잘지내고 정말 부럽다 다음에 얼굴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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