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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국토대장정]1.2대대

by 탐험 posted Aug 09, 2008
1대대 김윤희 대원
To. 엄마, 아빠
엄마. 1조(텐트), 1연대 대장을 맡고 있어요.
단지 최고령이라는 이유로...
처음엔 후회했는데 저녁 O.T는 꽤 할만해
어쨌든 고맙고 사랑해요
PS. 가서 열공할게요.


1대대 김백섭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백섭이에요.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
불안했지만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하시겠지만 이제 걱정하지 마시고
잘 지내고 계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1대대 김태수 대원
안녕하세요?
여기 동강이에요.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어요.
차라리 비가 오면 좋겠는데...
참고로 우리 대대 분위기는 좋고 음식도 잘나오고 괜찮네요
안녕히계세요. 4일 후에 뵈요~

1대대 김효진 대원
안녕하세요? 저는 효진이에요. 오늘은 많이 걷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다리가 조금아파요. 오늘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었어요. 착해요
엄마. 아빠 보구 싶어요. 사랑해요♡

1대대 황영석 대원
엄마에게, 아빠에게
엄마, 아빠 아침엔 좀 힘들었는데 저녁에는 무척 재미있었어요. 보고 싶어요.
4박 5일 뒤에 봐요. 엄마 제 편지 읽었나요? 아빠와 함께 보세요.
우리조가 제일 분위기 좋아요. 사랑해요

1대대 배정환 대원
부모님께
엄마 난 잘 있어요. 우리 대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견딜 만 해요
한마디로 GOOD! 무사히 돌아갈게요.

1대대 정용길 대원
아빠께.,,
아빠 저 용길이에요. 오늘 딱 하루 지났는데 꽤 재미있어요.
많이 보고도 싶지만 이제 4일만 지나면 다시 볼수 있으니까 참으세요..
집에 가면 제가 좀 바뀔꺼에요. 그리고 저 여기 영월고수부지에서 재미있는 조원들과 함께 잘 지내세요. 곧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게요. 사랑해요

1대대 권용희 대원
Hi~ 나 무사 도착했어!
1km 걷긴 걸었는데 좀 괜찮아
그래도 잘버티다가 무사 귀환할게
ps. 관희 잘 챙길게! 빠빠싱

1대대 김용환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용환이에요.
지금 동강 주변의 영월 고수부지에요.
연대장님도 좋고 정말 좋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화요일날 뵈요

2대대 박지연 대원
엄마. 나 여기 힘들지만 잘 지내고 있어.
국토대장정 계획은 잘 짠 것 같아. 래프팅, 서바이벌, 공포체험 이것들을 날짜별로 넣어놨어. 엄마는 나한테 재미있는 것만 말했더라. 집에 가면 일주일 동안 푹 쉬어야 겠어.

2대대 김영빈 대원
TO.부모님께
오늘은 조금 걸었어요. 하지만 힘들었어요. 내일은 더 걷는다니 너무 힘드네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워요. 엄마 사랑해요!

2대대 조영민 대원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는 지금 여기와서 고생하지만 고생하면서 엄마. 아빠를 생각해요
정말 그립고 보고싶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화요일날 뵈요  

2대대 장우찬 대원
부모님께...
엄마.저는 지금 국토대장정에서 잘 활동중이에요.
아. 그리고 지금 보니까 수저가 없네요. 대장님에게 수저를 빌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젓가락이 없어서 먹기가 곤란했지만 괜찮았어요. 엄마. 집에가면 맛난거 사주세요. 아~ 그리고 다음 말은 안해도 아시겠죠? 꼭 읽어주길 바래요.

2대대 진수민 대원
멋쟁이 아빠와 이쁜이 엄마 그리고 안 귀여운 내동생에게
아빠~힘들어요 ㅜㅜ 그래도 열심히 하고 갈게요. 엄마~ 집에 가면 맛있는 것 해줘요. 집 밥이 그리워요. 아 배고파! 날씨가 더워요. 동생아 말 잘듣고 내방청소 해봐라

2대대 노기범 대원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4박 5일동안 다치지 않고 잘하고 그리고 저 형하고 떨어져 자고 있지만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 올라가면 좋은 얼굴로 만나요
그럼 4박 5일 동안 잘지내세요.

2대대 심재원 대원
잘 도착했어요. 여기 대장님들도 너무 좋아요. 조금 걸어서 다리가 아프긴 하지만 그나마 참아요. 여기에서 언니도 사귀고 친구도 사귀었어요. 전 지금 엄마가 해준 밥이 넘 먹고 싶어요. 그리고 아빠가 사준 사이다가 먹고싶어요. 그래도 재밌고 안전하게 다녀올게요. 미니도 나없다고 계속 자면안되고..
저 올때까지 기뻐하시면 안되요(농담 ㅠㅠ)

2대대 김동관 대원
잘 계시나요?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걸어야 된다네요. 그래도 할겁니다. 해낼거에요.
3일날 건강하게 집에 돌아갈게요. 지금 저는 2대에 소속이 되었습니다. 대장님의 이름은 사공선입니다. 나이는 비밀이래요. 여자분이고요 영화배우 이문식을 닮으셨습니다. 열심히 하고 갈게요. 사랑합니다.

2대대 이기수 대원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헤어지고 벌써 하루가 다 되어 가네요.
앞으로도 3박 4일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완주하겠습니다.
집에 가면 오이냉채 해주세요.

2대대 서수빈 대원
엄마. 아빠 저 수빈이에요. 오늘은 청령포, 한반도 지형이 있는 선암마을, 장릉, 사진박물관에 갔어요. 청령포는 단종임금이 유배된 곳이에요. 나는 폭포인줄 알았는데... 오늘 아주 힘들었지만 더 힘내고 4일 후에 만나요. 보고싶어요. 탐험일지도 잘쓰고, 형들하고 많이 친해졌어요. 형아하고 같이 갈게요~~

2대대 이정진 대원
부모님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덥지만 밥을 많이 줘 잘 버티고 있습니다.
청령포도 가보고, 좋은 곳 많이 가 보았습니다.
남은 3일 동안 몸 건강히 지내다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PS.가방정리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2대대에 속해있습니다.
?
  • 수인수빈맘 2008.08.09 06:52
    멋진 아들 수빈이!! 짧지만 네 글을 읽고 가슴이 벅차단다. 보고 싶지만 꾹 참고 있을게. 오늘도 힘내~~ 아들^^ 사랑해
  • 효진 명섭모 2008.08.09 10:57
    사랑하는 울딸이 편지쓴거 보니 바보같은 엄마는 눈물이 나네 넘 멋지다 내딸 정말 자랑스러워...딸~~~ 사랑한다 . 글구 아들 너의 편지는 언제올라오냐...기다리마.
  • 란희용희 母 2008.08.09 11:50
    희망, 글 잘 읽었다. .... .... 그런데, 희망, 니 글을 읽는 순간 왜 이리 눈물이 핑도는지. 지금도 눈시울이 뜨겁네... 엄마, 무지 촌스럽다. 그치 ^^ ㅋㅋㅋ
    그런데, ps 읽다가 풋하고 웃기도 했네. 란희란 이름이 관희가 되어 있어서리... 울 희망, 엄마에게 웃음도 주고 눈물도 주고. 희망 사랑해. 1대대 팀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 마음이 한결 놓인다~
  • 란희용희 母 2008.08.09 11:53
    희망, 방금 아빠께서 오셨어. 그런데 아빠는 그냥 쳐다보시고 말더라. ^_^
  • 우찬이 맘 2008.08.09 13:09
    우찬아! 어제 많이 더웠는데,,, 잘 있다니 안심이 되는구나.
    그런데 엄마가 어제 깜박잊고 "수저, 포크"를 못 챙겼구나...
    정말 미안해~ 걱정 많이 했는데..그래도 잘먹었다니 참 다행이다.
    재미있게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렴~~~~~^^
  • 효진 명섭부 2008.08.09 20:12
    아빠딸 아빠아들 효진 명섭아 힘들고 고생되어도 내일을 위해
    화이팅!!!
    사랑한다 ~~
  • 지연아보경아 2008.08.10 10:42
    여기도 우리 딸 지연이의 흔적이 있구나 어떤 친구가 썼네 밥많이 줘서 잘 버티고 있다고. 좋겠다. 지연아 내가 재미있는것만 말했던가? 맞아 나도 가고 싶었다고, 팀장이니 조장이니? 고령자를 시켰겠지? 어쨌든 10여명의 대원들 잘 이끌고 모범이 되어야 하니 더 열심히 해. 동생들은 너를 보고 힘을 내고 있을거야.
    참 몸은 안아프니? 떠나기 전날 응급실 갈정도로 아팠는데... 역쉬 울 딸은 건강체질이야. 그리고 등산화 잘 이용하고 있겠지?
    그래야 물집도 안생기지. 또 썬크림을 안챙겨준것 같아. 돌아오면 알아볼수 있을까 몰라. 지연아 보경이랑 최영인이랑 곽호림이랑도 신경써주라 보경이는 호림이랑 같은 조라서 맘이 조금 놓이는데 꽃돼지 영인이는 집에서 응석쟁이 막내라 걱정을 많이 하시거든. 아픈데는 없는지 힘들지는 않은지 말이라도 건네주고 관심 가져줘. 우리 딸 리더쉽 제대로 발휘해봐라 화이팅!!!
  • 기수아빠 2008.08.10 13:11
    아빠 아들 열심히해서 완주하겠다는 글을보니 아빠 마음이뿌듯하구나 대장님 말씀잘듣고 친구, 누나, 형들과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해 사랑해 아들 화이팅!
  • 황영석 2008.08.10 13:19
    그래, 네 편지 읽었다. 자랑스럽다. 우리 아들!!!
    끝까지 잘하고 오시게...
    모든 걸 극복하고 영웅이 되어 돌아오시게
  • 아빠야 재원아 2008.08.10 14:11
    날씨가 너무더워 걱정하고 있는데 잘지내고 있는것같아 마음이 좀놓인다. 엄마도 미니도 앗!햄스터이름이 기억안나네?? 어째든 모두 재원이가 잘다녀오기를 기다리고있어. 사랑해~~
  • 용환맘 2008.08.10 15:07
    환아. 너무 힘들고 덥지..그래도 짧은 네 글에서 대견함을 느낀다..
    아빠 엄마는 네가 모든 일정 잘 소화하고 완주할거라 믿어..우리 3일후에 웃으면서 만나자..
  • 영민맘 2008.08.10 16:49
    울 아들~ 고새 벌써 어른이 댄듯하네...덥고 좀 힘들어도..잘 참을수잇지?
    아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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