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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박현영, 박근영, 김관호

by 8대대 posted Jul 26, 2004
-임동혁-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동혁이에요.
어디 편찮으신 곳은 없죠? 저와 솜이는 잘지내요.
어머니, 아버지 저희때문에 휴가도 못가시고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저희들은 이제 깨달았어요. 어머니, 아버지도 이정도로
힘들다는 것을...그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네요..ㅠ.ㅠ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감동과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솜이는 잘 챙기고 있습니다. 어머니 보고 싶어요.
아버지 돌아가면 저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목욕탕도 같이 가고
더욱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이게 가족이란 거겠죠? 저는 화목한 가정을
꿈꾸고 가겠습니다. 아버지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친구들 많이
사귀었고, 지금 제주도에요. 그리고 한라산도 올라갔었어요.
어머니,아버지와 같이 한라산 같은 산에도 올라가고 높은 산에 올라가 같이 웃고,
울고하는 것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 말씀 더 잘 듣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맛난거 많이 사주시고 건강을 위해 운동 많이 하세요~
부모님 사랑하고 제가 너무 칠칠맞게 굴어서 죄송하구요..
애기라는 소리 안듣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해요~~

-박현영-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 어머님 딸 현영이에요. 언니, 저 없이도
몸 건강하세요.어머님이 걱정되어서 울고 싶어요. 어머니, 어머님 말씀대로
국토종단 만만치 않네요.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편지를 써서 이렇게
인터넷에 올렸어요. 꼭 볼거죠? 어머님..그런데 어머님이란 말만해도,
적기만해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요. 어떻가면 눈물이 안날까요?
어떻게 해서야 견딜수 있을까요? 어머님이랑 집이 너무 그리워요.
그런데 어머님 말슴대로 참고,견디고, 노력할 거에요...^^
이제는 저도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가 될거에요. 국토종단에서 길들여 집에가서
어머님을 지켜드릴 거에요. 사랑합니다~~

-박근영-
안녕하세요? 저 근영이에요. 저랑 동생 없이도 잘 계시죠?
저는 부모님 너무 그리워요..동생도 그렇데요.
특히 엄마가 만들어 주신 팥빙수랑 화채도 그립지만 특히
엄마, 아빠가 그리워요. 엄마, 아빠는 어떻게 지내세요?
힘들지만 저랑 동생은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씩 사랑스런 집과
저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는 엄마, 아빠 생각이 나요..ㅠ.ㅠ
엄마 아빠도 그렇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제 마음속에는 늘 엄마,
아빠가 있어요. 물론 동생도 잘 챙겨주고 있어요.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꼭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안녕히 게세요~

-김관호-
부모님..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어떻게 지내세요?
여기는 저녁이 되면 춥고, 매일매일 걸어요. 오늘은 한라산을올랐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내려오는 것도 힘이 들더군요. 부모님곁을 떠나니까
너무 힘들어요. 집에가면 부모님 말 잘 듣고 잘할게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하지만 열심히 해서 꼭 완주해서 서울갈게요.
부모님 건겅하게 지내세요~~집에가서 따뜻한 밥도 먹고 침대에서 이불덮고
자고 싶어요.ㅠ.ㅠ


218.145.217.140 임동혁: HI ~~~!!! 동혁 ! -[07/28-02:45]-

218.145.217.140 임동혁: 안녕!동혁! 고모는 오늘 또 동혁이 때문에 너무나 놀랐단다. 4층에서 울음소리가 들려 뛰어 올라가보았단다. 엄마가 울고 계시더구나. 이유는? 너의 편지를 보시고 감동의 눈물이셨지...! 고모는 니가 책 보는걸 본적이 없어 바보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내용을 적을수 있었는지????? 혹시? 솜이가 써준건 아닐까? 아님 T.V는 열심히 본 동혁이의 노력으로 엄마를 깜박 속일수 있었지 않을까? 그래 동혁아 너의 거짓 편지에 엄마는 솜이를 돌보고 있는 착한 동혁이를 상상하시며" 얼마나 힘들까? 우리동혁이 이제 다 커서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 하시며입가에 미소를 띄우더구나.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ㅠ.ㅠ 하지만 우리조카 동혁이가 엄마에게 잘 보일수만 있다면..... 동혁아! 넌 성공했어! 추카해!!!^.^ 계속해서 몇번만 더 편지쓰면 고생끝~~~ 행복시작이다. 너는 엄마를 계속 감동시킬 방법 연구를 게을리하지말고 고모의 도움이 필요하면 꼬~옥 연락해서 너의 행복의 동반자이며, 후원자이며,악마가 되고 싶구나. 그러기 위해선 동혁이 너의 그 계속되는 거짓말이 꼭! 필요하단다. 잊지말고!!! "거짓은 동혁이의 행복이다! 화이팅!!! " - 동혁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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