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2007 과천시 국토대장정] 8월 2일 - 4대대

by 탐험 posted Aug 02, 2007
4대대
권은진
안녕하세요^^ 저 은진이예요. 저 없으니까 집안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해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 국토순례를 하면서 제 인내력과 끈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자”라는 작은 말이 여기서는 엄청난 힘으로 작용해서 완주의 힘을 불러일으킬 것 같아요^^ 저는 지금 4대대의 분대장과 텐트 1조의 조장을 맡고 있어요~ 잘 하지는 못 하지만 책임감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진주성에 다녀왔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걸스카웃을 해서 모르는 유적지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주성 같은 아름답고 경치가 좋은 곳도 있었어요^^ 부모님! 곧 돌아갈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최현배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현배입니다. 전 지금 국토대장정에서 조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생하는 만큼 깨달음을 느낍니다. 매일 걸으니까 발에 물집도 조금 잡힙니다. 그래도 걸을만합니다. 그리고 지금 벌써 통영에서 지리산 밑에 있는 산청에 와있습니다. 그리고 엽서를 보냈는데 받아 보셨어요? 그것에 제 고통을 나타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래프팅을 해서 또 목욕하고 정말 오늘은 제가 여태까지 한 것 중에 제일 편안했던 것 같았어요. 또 진주 박물관을 갔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잘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박물관에서 임진왜란 특별전을 보고 싶었는데..ㅠㅠ 그리고 제주도에선 휴가가 어땟는지 궁금해요. 제가 맨 첫 번째날은 많이 걸어서 엄마, 아빠를 원만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점점 갈수록 원망은 줄고 집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팥빙수도요. 인제 4일 후에 보겠네요.

김태훈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편지를 하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오늘은 경호강에서 레프팅을 했어요. 오전에는 좀 힘들게 걸었지만 오후에는 레프팅을 하느라 좀 편했어요. 하지만 내일 있을 일을 생각하니 참담하네요. 발이 아프지만 이곳 생활은 재미있어요. 엄마, 아빠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세요? 저는 잘 먹고 잘 걷고 있어요. 이제 4일 후면 보게 되니까 그 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이선우
안녕? 엄마, 아빠! 보고싶다~ 나 너무 힘들어! 빨래하고 널고.. 지금 편지 쓰는 중.. 배고프당~♡ 지금 발이랑 발가락 아파. 뛰다가 엄지 발가락 살이 나갔거든.. 걱정하지마~ 밥도 잘 먹고 있고.. 오늘 레프팅을 탔어.         우리 조 엄청 못하더라..?ㅋ 진우야! 아빠., 엄마 ~ 진우도 보고 싶다♡ 진우야! 사랑해♡

박지성
안녕하세요. 열심히 걷고 있는 아들 지성이 입니다. 국토 대장정은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오늘은 시원하게 수상 레포츠(레프팅)을 하고 오랜만에 샤워가 아닌 목욕을 해서 그런지 기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국토 대장정을 4일 즉, 반 정도 걸었는데요, 빨리 집에 가서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꼭 살아서 무사귀환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힘들어 진다고 하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홍정표
엄마, 아빠 오늘 레프팅을 했어요. 벌써 오늘 레프팅을 한 걸 보니 이제 오늘이 4일째인가 봐요. 특히 어제인 3일째가 가장 힘들었어요.(오늘까지 중에) 뭐, 3일째가 지금은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내일, 모레는 30km씩 걷는다니까 3일째보다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요. 내일은 지금 여기인 산청에서 이백까지 간다나 봐요. 오늘은 1·0여km 밖에 안 걷고 버스를 타서 지금까지의 피로를 다 풀어야 하는데 중간에 진주성 가다가 다리에 알이 배기고 레프팅하는 동안도 꾀나 힘들어서 그다지 많이 쉬지는 못 했어요. 아무튼 내일, 모레, 글피까지도 열심히 걸어서 집에 갈게요.

채하림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 아들 하림이예요. 이곳 생활은 진짜 괴롭고도 즐거워요 특히 쉴 때가 가장 즐거워요. 어머니 제가 그쪽으로 가면 화채랑 음료수 진짜 많이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은 레프팅을 했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그래도 집이 그리워지네요. 제발 저 살려주세요. 저도 어머니가 많이 그리워요. 빨리 끝내고 가고 싶어요. 이곳 대장님들도 착하시고 때론 호랑이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으신 분들이세요. 저희 대장님은 여자예요. 저희 대장님들 진짜 좋은 대장님들이긴 하세요(성질만 고치시면) 전 8월 2l일 현재 산청의 외딴 체육관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이것을 쓰고 있어요. 그럼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홍창의
엄마, 아빠 저 창의에요. 벌써 이곳에 온지 4일이 되었네요. 아침부터 걷기 무척 힘든데, 집에 갈 생각을 하니까 행복해져요. 앞으로 3~4일 후 볼 텐데, 나 너무 기다리면서 울지 마세요. 이 곳에 와서 생활해보니까 엄마와 아빠의 훈계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얼른 집에 가서 효도 할게요. 아 맞다! 집에 먹을 것 많이 좀 사놓아주세요. 알았죠? 지금은 사천에서 진주를 지나 산청에 왔어요. 레프팅도 하고 재밌었어요. 그럼 이만 마칠게요. 산청으로부터 창의가..

이도엽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도엽이예요.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저는 열심히 걷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포기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열심히 걸어서 표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옛날에는 집에서 TV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많은 음료수을 먹고 놀았는데 지금은 물도 아까운 처지예요. 제가 과천에 들어서면 맛있는 것 좀
사주세요~ 엄마, 아빠 보고 싶네요. 그리고 요즘 아빠 회사일 잘 되세요? 엄마는 3단지 일 어떻게 되셨어요?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 과천에 들어서면 고기 좀 사 주세요. 여기서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해서 너무 고기가 땡기네요.^^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 주세요. 그럼 월요일 날 만나요~^^

조유민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전 지금 산청에서 하룻밤을 잘려고 합니다. 즐거운 레프팅도 하고 재미있는 오리엔테이션 모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것을 국토대장정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①오로지 자기가 편한 대로 하지 말고 좀 더 양보를 하자. 저는 누나랑 함께 집에서 싸웁니다. 서로 양보를 하지 않고 받기만 기 기다리는 것이죠. 앞으로 남매간의 사이를 좀 더 사이좋게 지내는 최고의 가족이 될 것을 노력하겠습니다. ② 모든지 쉬운 일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어려운 일은 좀 더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서 시간은 흐르고 늘 쉽고 편안한 것만 하는 것이 사람들의 평소 행동입니다. 아무리 쉬워도 편안하게 신속한 방법으로 시간을 좀 더 절약하는 것이 우리 중학생들의 모범이라 생각합니다. ③ 갈 길은 멀어도 조금씩 노력으로 가깝게 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길과 고통 받을 정도로 걷는 국토대장정 하루에 30km씩 걸어 다리의 근육이 뭉치고, 삐고, 넘어져도 일정한 장소가 있는 길이 바로 고통의 첫 걸을을 줄여줍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노력만 한다면 누구든지 해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늘 말씀하신 “노력하는 사람은 못 이긴다”라고 하셨죠? 저도 그 말에 동의 합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배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훌륭한 효자가 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늘 사랑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51 효덕, 김태영, 문교선 2004.07.30 1457
1550 Re.한길 힘내다. 2002.01.02 1456
1549 학부모님께(호남대로) 2002.07.29 1454
1548 [과천 국토대장정] 4대대 편지 3 2008.07.30 1452
1547 [국토종단]4대대(황재현,류정상,우주혁,김남석,임현석,... 2010.01.19 1451
1546 김동안,장혜민,정신기,김성수,송경진,신아진 2005.01.10 1448
1545 [국토횡단]24대대(신은찬,박예지,홍가희,조승호,김지운... 2009.08.05 1445
» [2007 과천시 국토대장정] 8월 2일 - 4대대 2007.08.02 1445
1543 [27차 국토] 재민,대현,주성,한서,기환,효준,상빈,상형... 6 2011.01.13 1443
1542 [국토횡단]15대대(나채석,이택호,이주석,류호준,서채리... 2009.08.03 1437
1541 [과천시국토대장정] 6대대 1 2006.07.28 1437
1540 [국토횡단]16대대(신상근,최인서,임진홍,안정빈,정태연... 2009.08.03 1435
1539 [과천 국토대장정] 3대대 편지 5 2008.07.30 1433
1538 [국토횡단]2대대(윤진성,김상현,윤종영,박솔빈,임채원,... 8 2009.07.25 1431
1537 화요일에 데리러 오세요. 2003.01.11 1430
1536 (36차국토대장정)부모님께 쓰는 편지 1연대 2014.01.17 1429
1535 [국토횡단]11대대(정우겸,한가빈,이용현,이관우,강덕근... 2009.07.27 1427
1534 [국토횡단]19대대(김영상,이웅희,김상헌,임도현,이찬우... 1 2009.08.05 1423
1533 7월 31일 국토종단 전화사서함 명단입니다. 2006.08.01 1423
1532 [국토횡단]1대대(강종민,노기현,홍성규,김다훈,강민수,... 3 2009.07.31 142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