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용, 정우준, 성시경

-전부용-
더워 죽겠어요..ㅠ.ㅠ 어제 배에서 시간은 모르겠찌만 흔들려서
잘 못자고 그랬었는데..제주도에도 햇빛이 쨍쨍하네요.
그래서 땀이 장난 아니게 많이 흘러요. 그리고 아직 2일밖에 안되어서
약간 생활이 어색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가면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가면 완주하고 싶은 생각은 더욱 들 것 같구요.
힘들지만 열심히 할게요. 화이팅!!!

-정우준-
부모님 국토대장정에 와서 이틀밖에 안됐지만 벌써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날씨도 더웠지만 꾹 참아내고 남은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몸 건강히 잘 지내시고 언제 한 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여길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시경-
찌고찌는 여름 지금 아들은 힘든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갈 때는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지금은 걱정이 더욱 되는군요.
일출 보려고 배에서 일찍 일어났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못봤어요.
그리고 이 편지를 쓰기 전 까지 차를 타며 잠자고 배타고 마라도
탐사, 야영지에서의 텐트 치기를 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다니며
쳐 본 텐트가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