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8월 2일 국토종단 인터넷 편지 명단입니다(12연대23대대)

by 본부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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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대 23대대

 ● 유동희

엄마!!보구싶어요!! 오늘로써 종단 4일째인데 4달인 듯 길게 느껴져요. 방학때마다 하는거지만 이번에도 힘든건 어쩔수 없나 봐요. 이제 아직 11일 정도 남았어요 언제나 그랬듯 열심히 걸어서 멋진 모습으로 임진각까지 무사히 도착하겠습니다. 엄마~ 11일날 뵈요♡ 사랑해요~

동희올림


● 김태환

 아빠, 엄마, 누나ㅠ.ㅠ 여기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최고의 힘이 되주는 내 친구들과 그리구 대장님들이 계셔서 그나마 덜 힘들었어요. 아~부모님 정말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태환올림. 


● 김다훈

 아빠, 엄마, 할머니 저 다운이에요. 누나랑 같이 가서 좀 덜 힘드네요. ㅎㅎㅎ 벌써 이번이 3번 째네요.. 그리고 벌써 4일째 예요. 이제 5일이 되겠군.ㅎㅎ 이번에는 2번 다닌 것 보다 좀 더 힘들지만 잘 걸어서 임진각까지 갈게요. 꼭 오세요!! 사랑해요♥ 그리고 좀 힘들어요. 사랑해요..! 수박화채 먹고 싶어요. 사 놓으세요. 임진각에서 만나요!

다훈올림.


● 장한비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지금 얼른 보고싶어요!ㅠ.ㅠ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문득 그리워지네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앞으로 10일이나 남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열심히 걸어서 꼭 완주 할게요. 꼭 자랑스러운 딸로 돌아갈게요. 갑자기 존댓말을 써서 놀라실 것 같아요.ㅎ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한비올림.


● 변현석

 사랑하는 엄마, 아빠, 동생아.. 많이 보고싶어요. 여기와서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힘들진 않아요. 맨 처음엔 되게 많이 힘들었는데요. 친구들, 형, 누나를 사귀어서 많이 나아졌어요. 그러니까 제 걱정 하시지 마시고 잘 지내고 있으세요. 오늘이 8월 1일 인데요, 8월 11일 금요일이 집으로 가는 날이니까요. 10일 남았잖아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견딜 수 있어요. 10일 후에 서로서로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그러니까 파이팅요!

 그리고 몸 상태는 다들 괜찮으시죠? 전 괜찮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걱정하시지 마세요. 비록 힘들겠지만 견디고 참아서ㅓ 아까 말했듯이 서로서로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현석올림.


● 박지원

 아버지, 어머니, 형.. 저 지원이에요. 약간 힘들지만 잘 하고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힘들 때마다 가족 생각, 집 생각하면 눈물이 뚝뚝...ㅠ.ㅠ 이번 국토순례로 가족의 중요성, 음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맨날 가족한테 투정만 하고 그리고 음식 타박도 하고.. 다음주 금요일인 11일에 임진각에서 반가운 얼굴로 만나요.

지원올림.


● 박현영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전 막내딸 현영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은 간식이 맛있어서 힘이 더욱 불끈 솟아나요. 이제 9일간의 헤어짐이 남았는데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네요. 비록 9일 이지만... 빨리 지나가겠죠? 전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서 발을 한걸음.. 한걸음.. 옮기고 있어요.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죠. 전 이곳에서 많은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을 만났요. 앞으로도 열심히 걸을게요. 어머니, 아버지 8월 11일날에 목표지점에서 웃는 모습으로 만나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현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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