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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대 23대대 변현석2006.08.04 11:20
사랑하는 아들!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 엄마가 보내기는 했지만 요즘 날씨가 넘 뜨거워서 걱정만 되고 보낸 것을 잠시 잠시 후회도 했는데 잘 이겨내고 있다니 정말 자랑스럽다.아빠도 매일 매일 걱정하셨는데 현석이의 이 편지를 보시면 안심 하실 수 있을꺼 같다.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힘들어도 지금처럼 씩씩하게 지내다가 만나자. 중혁이는 모기에 많이 물렸다는데 현석이도 많이 물렸으면 어떻게 하니? 많이 간지러울 텐데...
현석아 모기약도 잘 바르고, 자외선이 넘 강하니까 썬크림도 꼭 바르도록 해라.
현석아! 잘 지내다가 만나자. 빨리 네가 돌아오는 날이 되면 좋겠다. 화이팅!!
사랑하는 우리 큰 아들아 ~ 정말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