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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1월15일 - 4대대 (하람, 지영, 태원, 영훈, 성훈, 혜련, 정균, 우석)

by 탐험 posted Jan 16, 2008
부모님께 쓰는 편지
4대대 : 정하람, 서지영, 서태원, 정영훈, 조성훈, 정혜련, 박정균, 임우석

정하람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 저 하람이예요 ㅋㅋ 아까 아침에 엽서를 썼는데 또 편지를 쓰게 되었네요. 어제랑 오늘 이틀 내내 야간행군을 했어요. 걷기도 좀 많이 걷구 ㅠ, 피곤해요 ㅠ 그래도 힘들어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빨리 걸어서 서울까지 가겠습니다.!! 경복궁에 예람이는 오는거 맞죠? 핸드폰이랑 버스카드랑 돈 좀 갖다 주세요 ㅎㅎ 피곤해서 오늘 편지는 이만 쓸게요 ~ 19일 날 뵈요 ~
p.s. 가서 사우나 같이가요 ~!
큰딸 하람올림


서지영 대원

보고싶은 엄마아빠, 엄마아빠 ~ !! 지금은 한 10시 50분 쯤 됐어. 오늘도 야간행군 했거든 ~ 진짜 야간 행군은 힘들어 ㅠㅠ 오늘은 관촉사 갔다왔어 ~ 절 ! 관촉사에 미륵보살인가? 하여튼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었어 ~ 그리곤 걸었지 ㅠㅠ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 >_< 경복궁 생각하니까 짱 좋아 ♡♡ 꼭 ~ 와야되요 약속 !!! 19일날 뵈요, 엄마아빠 ~ 보고 싶어 사랑해요 !!
2008.01.15 지영올림


서태원 대원

부모님에게 .. 안녕하세요. 저 태원이 입니다. 별 이상 없이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잘 지내고 있어요. 그때 편지 감사했어요. 오늘은 못 걸었어요. 죄송해요. 다음에는, 꼭 걸을게요.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무튼, 저의 목표는 19일 날까지 서울 경복궁 까지 가는거니까요. 어제 밤 생각하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좀 그렇더군요. 지금까지 걱정만 끼쳐드리고, 불효만 하고 , 말 안듣고 ,,, 정말 집에가면 제대로 효도할게요.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쓸게요 ^^ 겨옥궁에서 보도록 해요 사랑합니다 ♥
2008.1.15 태원올림

정영훈 대원

안녕하세요 부모님 ! 부모님의 안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아들 영훈이예요. 부모님이 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았구요. 그 편지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부모님은 날 사랑하신다. 무엇보다 먼저 지킬 것이고 돌봐주신다. 정말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부모님에게 꼭 효도할게요. 전에는 항상 떼쓰고 신경질 내고 부모님 말 안 들었는데 이곳에 온 후로 많은 것을 배워 효도할게요. 부모님 지금 이곳은 충청남도 공주에요. 어제 보다 조금 덜 걸었는데 역시 힘들었어요. 그래도 한번에 많은 곳을 이동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부모님에게도 조금 더 가까워지니 좋구요. 서울에서요 좋은 얼굴로 뵈요. 부모님 ! 전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가족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얻어서 국토종단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게요. 뒤에서 꼭 응원해 주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조성훈 대원

안녕하세요 저 성훈이예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 건강히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요. 제 걱정은 마세요. 남은 4일동안의 일정을 잘 마치고 갈게요. 19일날 뵈요.


정혜련 대원

가족에게, 엄마,아빠 그리고 언니 잘 지내죠? 두 번째 편지네요. 아빠는 출장 잘 다녀오셨죠 ? 외할머니는 저희 집에 계시나요? 계시면 제가 뜨개질을 배울 수 있을텐데.. 아 언니한테 쓰는 편지 <추신>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ㅇㅇ뜻은 알아냈어요.) 제 발에 물집이 생겼지만 걸을 때 아프진 않아요 (전 무적이니까요). 그래도 아직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긴 힘드네요 ㅎㅎ ^^ 하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많은 여러 사람들과 많이 친해 져서 걸어가는 시간이 그리 심심하지 만은 않아요. 대장님들 중에 여자 대장님 두명 정도와 꽤 친해졌어요. (한 분은 저의 연대장님이여서 많이 친해졌구요, 또 한분은 다른 연대의 연대장님인데 한라산 등반 때 같이 간 후로 많이 친해졌어요. ) 기간이 한 4일 정도만 남았어요. 따뜻한 우리 집과 우리 가족을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잘 지내세요.


박정균 대원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 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 아, 그리고 어제 오늘은 야간 행군을 했어요. 지금은 숙소에 있구요, 음 밥도 맛있게 먹었어요. 아! 그리고 유빈이 한테 진심으로 생일축하 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 아 그리고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하시는 할머니께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늘 저를 걱정해주시는 기석 삼촌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늘 좋은 말씀해주시는 기대삼촌께도 감사 하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양이 이모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그럼 건강히 잘 계시구요, 사랑합니다 !!


임우석 대원

엄마 아빠 우주야. 드디어 나 공주까지 왔다. 이번 주 토요일에 집에 가는데 많이 설레이네요, 지금은 손이 차가워져서 글이 잘 안써지네요. 어제 엽서로도 편지 보냈어요, 올라갈수록 많이 추워지네요, 서울에서 만나나 청도에서 만나나 ? 궁금하네.여기온지도 벌써 3일 정도가 흘러갔네요. 부산 배타는 곳에서 엄마하고 건재 형한테 인사하고 온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일이 흘렀네요. 여기와서 예절과 음식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하루에 25km씩 걷는데 밤 11시까지 걷는데 힘들긴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가족을 볼 생깍하며 걸어서 힘들지 않았어. 끝까지 열심히 해서 경복궁까지 도착할게
2008년 1월15일 수요일 우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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