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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국토] 17대대 - 지원, 동재, 민서, 유택, 겸

by 탐험 posted Aug 05, 2011
9연대 17대대 이동재

아빠 여기와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우리 가족 생각만 하면 힘이나
8월2일 내생일 인데 여기서 재미있게 지냈어
생일때도 걸었지만 재미있었어
내가 오늘 편지를 밭았어 나 울뻔했어
순천 고모도 편지를 쓰시고 막내이모도 편지를쓰시고
아빠도 편지를쓰시고 엄마도 편지를쓰시고 집가면 진짜 잘할개
엄마  아빠 형 할머니 할아보지 이모 이모부 순천고모 고모부
모두다 사항해
동재 올림




9연대 17대대 박지원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 14박 15일만에 보네요 비록 5년전에 여기에 왔었지만 또 다시 여기에 와서 이런걸 쓰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대충 보니가 가족은 저에게 편지를 되게 많이 쓴거 같았는데 저는 겨우 2장정도... 적네요, 5년전에는 편지를 더 많이 쓴거 같았는데, 여기와서 느낀것은 5년전 처러 a집과 가족이 소중하고 음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올해는 뭔가 더 많이 느끼는거 같네요, 여기와서 학업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좠구요 이런것을 느낀거 보니까 여기 온게 헛된건 아닌거 같네요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하도록 노력해 볼게여, 마지막으로 경복궁에서 활짝 웃으면서 서로 만나요 진심으로 우리가족 사랑해요
지원올림
P.S 이 국토종단의 힘이 어디까지 갈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9연대 17대대 임유택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이제 2박 3일 남고 충청남도에 있어요.
빨리 집에가서 먹고 싶은거 먹고 놀고 싶어요.
서울에서 맛있는거 좀 해주세요
저 여기서 싸뭉도 안하고 친구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깐 걱정마세요.
다음에 또 다시 한번 갈 수 있으면 생각해보고 갈수도 있을거 같아요 겄는것도 재미있고
다음에는 기간제 적은걸로 보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이제 힘내고 서울까지 빨리 올라갈게요.
그럼이만
유택올림




9연대 17대대 권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겸이에요.
제가 또 편지를 쓰네요
이제 1일후면 해단식이 끝나고 집에 가네요
집에 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긴장되고 설레이네요.
집에가면 먼저 우리 가족부터 보고싶어요
제일 저는 부모님이 저한테 써주신 편지를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 이곳에 있으면 그럴 수밖에 없나 봅니다.
이곳에서의 하루하루마다 정말 재미있고 힘든일이 많습니다.
제 편지를 이곳에서 끝네겠습니다.
권겸올림




9연대 17대대 김민서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여기에 와서 죽는것처럼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고 신나는 일도 있었는데 여기서 하는 것들이 좋기도 한데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서 좀 아쉽고 레크레이션을 해서 재미있었고 내일 부모님을 만나니까 너무 기뻐요..
내일 봬요
민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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