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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2011.07.27 07:11
영욱아, 보고 싶다. 사랑한다. 엄마는 그 말외에는 달리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영욱이가 얼마나 자신과 싸우며 걸아가고 있을까 생각하면 기특하면서도 마음이 아리지만 난 네가 그 어떤 시련도 이기고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어. 그동안 엄마랑 누나도 열심히 체력을 쌓고 있으니 우리들 모두 제자리서 강해지고 있는 거야.
아들! 점점 남자다워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엄마가 그동안 말했던 대로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 네 생각을 깊이 들여다보며 네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엄마의 가장 큰 바람은 네가 무사히, 밝은 표정으로 돌아오는 거! 알지? 하루가 지났으니 이제 9박 10일 남았네. 이미 목표의 1/3을 지나고 있는 거야. 전북을 넘어 서서히 서울에 다가가는만큼 마음의 기쁨도 커져가지. 그 마음을 꼬 옥 기억해두렴.
사랑한다. 영욱아. 진짜~진짜 ~ 보고 싶다. 네가 없으니 너무~ 심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