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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아2010.08.01 23:36
사랑하는 슬아야! 이렇게힘든일들을 잘 보내고 즐거워하니 대견하구나

너가 떠나고 다음날로 또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켜서 그동안 너에게 메세지를 남기질못했어 우리집 컴퓨터는 정말잘났어 풋~

슬아도 없고 언니도 없고 집이 허전하고 쓸쓸해 언니는 독일에서 잘지내고 외국애들이 놀건다놀면서도 열심히 공부한다고 언니도한국에서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것같아 아가들은 여전히집안을 들쑤시고 다닌다 이런 악마들 슬아 눈에도 그림이 그려지고있지

참 신기한게 현장사진을보면서 슬아 자세나 빨간 샌들이 왜이렇게 눈에 확확 잘들어 오는지 참 신기하다 역시 자식은 다른가봐 다른애들보다 너가 더눈에잘띄니 말이야

열심히 모범을 다해서 노력하는 것이 다 보이더라구 많이힘들고 피곤할텐데 이상황을 잘받아 들이고 있네 옆에 같이 있다면 다리라도주물러주고 발맛사지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야
나이 어린애들과 대장 사이에서 소통하는 일도 맡고 참 자랑스럽네 예전에는 못봤던 부분들을 이번일을 계기로 알게되어 참기쁘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위와 추위 잘 이겨내고 힘들지만 행군도 즐겁게 받아 들이고 우리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너자신을 스스로사랑할줄 아는 방법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해
추가로 살도 쫌만 빼고오연 더 좋고.......

글구 엄마는 슬아 정말로 사랑해 진실로 진실로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