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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by 이동기 posted Jan 23, 2002
음.......
솔직히 다 좋았던 것만은 아니지만
꼭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에서 배가 안떠 일정보다 오래 머물러서
나라 몇개를 못간것은 대장님도 어떻게
할수 없었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대장님이
마법이라도 써서 날씨를 맑게해 배뜰수 있게하거나,
사전에 조사를 완.벽.히 해서 일정을 짤수는 없었
을 것 입니다.

그리고 대장님의 설명 부족을 문제로 하셨는데
솔직히 그건 딴 대장님들도 마찬가지에여 ㅡㅡ;;;
그리고 이런경험은 평생에 한번이나 할까말까한
그런 희귀한 경험을 한 것 입니다.

또 특히 밥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는데(저두 ㅡㅡ;;)
계산을 해 보니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가 지불한 190만원중
90만원=비행기 값 40만원=유레일 패스
그럼 60만원이 남습니다.
그럼 60만원 가지고 비행기 타는날 뺴고 17일동안
먹고 살아야 합니다.
60만원가지고 중간중간에 추가비용 내서
자리 예약하고 배삯내고 2번 잤던
유스 호스텔 값 내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 돈으로 식당에서 밥먹고 침대칸 타고 다닐수 있겠습니까?
거기다 알아보니 침대칸 '한자리' 예약값이(침대칸은 예약없인 못 탑니다)
37.01 유로 유로가 거의 달러와 1:1 로 취급되는 것을 가만하면
44,412원 이라는 돈이 하루 기차값으로 지출됩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출혈이져 ㅡㅡ;;;

마지막으로 대장님(특히 송대장님) 들꼐 불만이 많은 것
같던데 그런거 저희는 말할 자격두 없습니다.
애들을 다 모아놓고 멀리 못 가게하고 통솔하고
한것은 눈만 감았다 뜨면 없어지는 놈들(사총사 기억 하실겁니다)
떄문이고 거기다 유럽이란 동네가 언제 어디서 칼맞고
죽을지 모를 동네라 그러셨을거라 생각하면 넘어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들 먹거리 빼앗아 먹는건 저희들이 역에 가만히 앉아 쉬고 있을떄
송 대장님은 열씨미 걸어 다니시며 어디에 머가있고
어떻게 가며 맞는지 확인하느라 일일이다 가 보시고
빵 사오시고 최소 저희의 4배이상 걸어 다니신 분이 송대장님
이십니다. 원래 학교 선생님 이시라 애들 다루는데에
약간의 재재가 있긴 했지만 드래도 저희에게
상당히 신경을 써 주신 분 입니다.
기차에서도 로마나 밀라노 같이 살벌한(?) 동네 에서는
기차탈때 1시간에 몇번씩 이나 계속 왔다 갔다 하시면서
확인하시고 잠도 안 주무시고 수고하신 분 입니다.(아마 애들 자느라 몰랐을 거에요)

그냥 욕할 생각만 하지말고 조금만더 깊이 생각해서
왜 그랬는지 알아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유럽여행은 엄~~~청 희귀한 경험을 했다
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어느 여행사 가서 돈 많~~~이 내고
짧게 하지만 편하게 여행하세요.
그리고 한 마디만 더 하자면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다녀 오셨는데
하나도 재미 없담니다. 왜냐?
똑같대여 버스에서 내리면 안내양이 10분 줄테니
사진 찍고 오라하고 출발 한 답디다.

진짜진짜 막팍으로 한마디 더하면 ㅡㅡ;;;;
설명해줘두 듣지두 않았자나?
내가 있어봐서 다 아라 이자식드라~
대장님 설명 하시는데 다~ 딴짓하고
놀고 자빠졌으니 너같음 설명 하겠냐?
앙??(이건 애들한테 하는말 입니당 ㅡㅡ;;)
글구 니들 양심두 읍냐?? 우리 밥먹을때
밥한애들 뺴구 질은밥 먹었지?
응? 대장님들은 맨날 밑에 탄밥만 긁어 드셨어
자식들아~ 밥을 못 먹었다고?
니네가 대장님들보다 100배는 더 잘 먹었다
시끼드라 욕만 하지말구 추억이라 생각하면
다~ 좋게 생각 되는거야 이왕 갔다온거
나쁘게만 생각하느니 좋은 추억으로 남겨야지
안그냥??????????????????????????????????????????
구롬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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